March 30, 2024 3:24PM발 발.:65
March 30, 2024 3:24PM추벡 (GM):아맞다헹운
55
흠 ㅋ ㅋ
ㅎㅇㅎㅇ
어소에요
어소에쇼
March 30, 2024 4:12PM추벡 (GM):매크로창에보면
생각말풍선
넣을수잇삼 ㅋㅋ
체크해서표시하샘


어디?
위에칸에서
환경설정

ㅋㅎ
굳
브금
나오시긔?

안나오시긔

ㅡ ㅡ

아
ㅅㅂ

ㄱㄷ,이거뭐설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뭐쥰비한거도업어서
ㄱ ㄱ하묘낻ㅁ

.
,
.
.
.
COC 7th fanmade scenario
March 30, 2024 4:17PM추벡 (GM):KPC](#"style="text-decoration: none; color: #3F55C5 !important; font-size: 13px; font-style: normal;) 하세빈
KPC 하세빈 PC 기태주
.
.
.
.
.
식은땀이 흐릅니다. 손에 쥔 야구배트가 미끄러질 것 같습니다.
한낮임에도 햇빛이 들지 않아 어두운 집 안.
구석지에 처박힌 방에 혼자 들어간 하세빈은 침대 밑을 들여다보나 싶더니,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 ... ... "

누가 날 물었어.
-
헉.
거친 숨소리와 함께 당신은 눈을 뜹니다. 또다시 이 꿈.
밖은 어둡고 시간은 자정이 넘었습니다.

당신은 늘 결과가 같은 악몽에 정확히 28일째 시달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차라리 악몽으로 끝났다면 나았을까요.
날짜는 2월 14일. 하세빈이 감염자에게 물린지 정확히 28일째 되는 날입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지나갑니다. 담요 하나를 덮고 있는 세빈이 이쪽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나 일으켜줘

실내에 눈을 붙일곳을 찾아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심한 감기에 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깥에는 이미 눈이 한참 나부끼고 지나간듯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니까요. 이렇게만 보면 평화로운 광경이겠지만,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현실은 악몽보다 더합니다. 이 세계는, 멸망해가고 있습니다.

(손 뻗어서 양손으로 쭉 잡아 일으키며)


계속 그러고 있으면 그냥 바닥에 둘거야. (흘겨봄..)
손을 잡아당기는 옷 사이로 빠져나온 세빈의 왼손이 보입니다.
붕대로 감아져 있지만, 저 속의 환부를 똑똑히 보았었죠.

그날 그 집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혹은 그때 세빈을 혼자 방에 들어가지 않게 했더라면. 수많은 후회를 겪었을 수도 있고요.
그러나 현실은 현실. 하세빈은 좀비에게 물렸고, 그는 며칠 뒤 변이한다.
당신이 아는 하세빈이 필연적으로 사라진다는 점은 변치 않을겁니다.

어지간히 못미더워야지. ... (손등으로 네 이마 툭 두드리고선 한숨 푹..)

너는... (네 양볼에 손 올리더니) 생각이 너무 많은 거 같아. 너무너무. (그대로 약하게 누른다.)

많아지는게 당연하잖아. (물끄러미보다가 손으로 어깨 꾸우우욱.. 누르고선) 계속 같이 다니는 상대가 이런 상대면 누구라도 걱정이 많아져.
치료제.
S시에 치료제가 있다. 그 소식 하나만으로 이 곳까지 걸어왔습니다. 다행히 한 달이 되기 전에 S시의 외곽까지 오긴 했네요. 신은 그런 당신들에게 노력의 결실을 제공할까요?

다시 잠들 수 있지만, 이대로 잠이 깨 아쉽다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빈 컨테이너에 들어와 사는 중입니다.
[ 컨테이너 내부 / 하세빈 ] 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이삿짐을 잠시 보관해두던 곳으로 추측됩니다. 곳곳에 남아있던 빈 소파들이나 의자 등이 이를 증명합니다.
어쩌면 매트리스를 찾아내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창문이 없어 답답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둘이서 살기엔 적적해도 혼자가 아님에 다행이죠.
구석에는 두 개의 가방과 당신들이 쓰는 무기가 놓여 있습니다. 식량도 찾아뒀던가요?
그렇다면 가방 속에는 총 합해서 에너지바 1개, 물 1병이 있습니다.

+ 에너지바 섭취 시 체력 1 회복, 물 섭취 시 이성 1 회복합니다.

그는 아까부터 무언가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종이에 적혀 있는 내용을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좀비에 대한 정보로군요. 당신도 전부 아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생존하며 목격한 것과 들은 것이 꽤 있으니까요.
특히 네 번째 부분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졌던지, 달려드는 좀비들 중에서도 손목이 없는 등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좀비가 된 걸 보니 소용이 없었다는 얘기겠지만요.


챙겨줘?

왜? (기분 좋음)
흠... 왜 걱정이 되지?

너는 나 전혀 걱정해본적 없어? (빤..)

꿈에서도 네 걱정을 하고 있다고.

..(잠깐 흠칫..) 잘때는 잠만 자.

아니,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

그러니까 당연히....... 너니까. (뭔말이 더 필요하냐는듯 뚱하니 보다가 네 외투 뒤적뒤적..)
세빈은 그렇게 말하며 마지막에 무언가 한 줄을 더 적더니, 당신의 주머니 속에 종이를 넣어줍니다.
확인해보면 '혼자서라도 살아갈 것.' 따위의 문장입니다. 당신을 향한 말일 것입니다.

너 다 큰 여자애가 (어쩌고저쩌고)

............(네 말의 저의를 고민하는듯 잠깐 말이없어진다.)
......

야 그거 줘봐. (손 휙휙)





...욕같은거 적어둔거 아닌가.

내가 초딩인 줄 아냐? (이마에 딱밤 놓음)



(본인이 들고다니는 가방에 이거저거 먼저 담는중)
너는 거추장스러운거 들고다니는거 싫어하지 않았나. (자기가방 쓱 내밀며 아까 주운 물이랑 기타등등 넣으라는듯)

(뭐 더 없음? 진짜? 줄 거 줘 빨리)(두리번두리번두리번)

저기 벽에 네가 쓰던 무가 걸터두었던것같은데.



벽쪽으로 가보면 세빈이 쓰던 작은 단도와, 아직 쓸만한 야구배트가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각각 데미지는 단도 : 1D4+2 / 야구배트 : 야구배트 1D8입니다.

기태주, 듣기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ㅡ저리 가! ... 다급하게 외치는 남자의 목소리. 그 뒤로 여러 명의 소리가 겹쳐 옵니다. 불운하게도 좀비에게 걸렸나봅니다.

밖에 좀비가 우글우글 하는 거 같은데.
당신은 그가 이 컨테이너로 들어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까요? 좀비가 몇 마리일지도 모르니 우리 역시 섣불리 나갈 수도 없겠죠.
이내 소리는 사라집니다. 끝난 모양입니다.




아무도 없는데?



정말 바깥을 살펴보면 재라도 된것처럼, 아무 흔적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우리도 출발하려면 다시 자야지.
문 제대로 다시 걸어잠그고. ..(네 턱 손으로 꾸욱 밀고 챙겨둔 짐은 대충 옆에 두고선 매트리스로 걸어가)







노래 듣기 전까지는 잠 안 올듯. (눈 깜빡깜빡)



다른 사람은 창피하게 안만들거든, 사람?






(고민하는듯 꿈지럭대다가 어디 음악교과서에 나올법한 자장가 흥얼대는듯 개미같은 목소리로 웅얼댄다. ...................그러다가 벌떡일어나서 매트리스 구석으로 자리이동.)
.....................몰라. 잘거야. (네 얼굴에 담요 휙 덮어놓고 대충 벽에 틀어박힌다.)

(담요 네 위에 얹어주고) 앞으로 계속 자장가 불러달라고 해야겠다.








28일째, 낮
눈을 뜨면 어느새 정오입니다. 어디서 훔쳐온 손목시계는 3분쯤 느리긴 하지만 나름대로 제 시각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당신 혼자 기상했네요. 세빈은 감염 이후 부쩍 잠이 늘었는지, 아침에는 잘 깨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쉬거나 아침 식사를 한 뒤 컨테이너를 나설 수 있습니다.

흠... (머리 만지작만지작...)
(다시 집어넣음) 오늘도 괜찮군.
(아침은 거른다....... 문 잠근 걸 풀고 살짝 열어봄)
아무것도 없지? (두리번)
컨테이너를 나선다면, 당신은 문득 저 뒤편에 쌓여있는 잿가루를 발견합니다. 이상하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없었던 것입니다.
지능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밤에 들었던 목소리가 저쪽에서 들려왔다는 사실을 기억해냅니다. 다가가 살펴봐도 평범한 잿가루입니다.

원래의 형체를 알아볼수도 없을만큼 까맣게 타버린 잿가루네요.

(설마 하세빈도?...;;; 나오면 타는 거 아냐?;;;)
세빈은 컨테이너 안에 죽은듯 잠들어있습니다.
이대로 두면 중천까지 잠들어 있을 것 같네요..

하... 해 지고 깨워야 하나...
(빙글빙글 돌면서 고민)
(잿가루 조금 챙겨서 컨테이너로 들어간다)
(하세빈 흔들어서 깨움) 야, 야.


어제 소리난 곳 좀 살폈는데 이런 게 있더라고.



(뚱하니 바라보다가) 설마.
나가보면 알지.

?;; (문 막고 섬)

왜.




엇



(냅다 담요 던짐)
(달려가서 냅다 들고 다시 컨테이너로 들어간다)

아니아니, 장난친거니까.


믿을줄은 몰랐는데.

목숨 거는 게 장난은 아니잖아.
(담요로 망토 만들어줌) ....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이러고 다녀.

진짜 걱정했어? (빤..........)
왜?
혼자남으면 쓸쓸해서?

그런 건 몰라도 돼. (뿌듯한 얼굴...) 됐다. 그러고 다ㅕㄴ.
풀면 안 돼, 알겠어?

다른 사람만나면 창피한데. .....(떨떠름하게 만지작거리다가) 3시간만이야.
.......
(창피함)
(짐 우르르 챙겨서 먼저 컨테이너 밖으로 나간다.)
빨리 안따라오고 뭐해. (창피함)


우리는 떠나야합니다. 더 튼튼한 무기, 더 많은 식량, 더 멀쩡한 옷가지... 무엇이든 좋습니다. 혹은 멀쩡한 동료라던지. 우리는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 흙바닥을 걷고 보도블럭을 지나 한적해진 도로를 걷습니다.
S시에 도착하긴 했지만 치료제가 이곳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는 전혀 모르므로, 끊임없이 걸어야 합니다. 세빈은 주머니에 손을 쑤셔넣고 있네요.
역시 숨기는 게 나을겁니다. 감염이 확실시된 이상, 좀비가 아닌 다른 생존자들도 붕대를 본다면 적대적으로 변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당신은 왜 아직도 세빈과 함께 하고 있나요?

보니까 귀여운 모자도 많던데.

찾는다면 평범한걸로 충분한데.

간단한 문제야. (약간 찌그러진 귀 다시 세워줌)


방금 그 말 혹시...
질투...? (뚫어져라...)

.........
......
하?


모자 찾으러 간다고 했댔나.
(저벅저벅..)

(그대로 쓰러짐) (ㅠㅠ)
나 못 가겠어 세빈아.

그럼 거기 살아.

......................................


날 이 먼지 사이에 버리고 가려고?

하..


S시까지 가는길, 들어가볼 만한 가게를 둘러본다면 관찰력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한참 걷다보면 깨진 유리창 사이로 포토부스 기계가 몇 대 놓인 상가가 보입니다.

하루필름이다 (ㅋㅋ)
옆 가게는 스포츠웨어를 판매했었던 흔적이 보이네요. 떨어진 간판에서 익숙한 로고가 보입니다.
ㅋ ㅋ어디로 들어가나요?


안나올걸?.....

이게 다 기념이야.
낭만도 없는 여자야. (비교적 멀쩡한 부스로 들어간다.)
몇 대는 넘어져있고, 제대로 서있는 포토부스도 있습니다만..
과연 작동 될까요?
행운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버튼을 이것저것 눌러보면 경쾌한 효과음과 함께 기기가 작동합니다.

너
돈있어?
(없음)

(주머니 뒤적뒤적...)
(뒤적뒤적...)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
(뒤적뒤적;;)
기다려봐.


있습니다(ㅋㅋ)

(ㅋㅋ)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아 손아파 ㅡㅡ
여기 망했네
태주가 지폐교환기를 때리면....
쿵 소리가 크게 울리지만.. 주먹만 얼얼할뿐입니다.





...............


....



(흘끔... 흘끔...)

(주먹으로 기계 옆면 꽁 해봄)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
살짝만 때렸는데............열리네?

너... (일단 돈 꺼냄)
아니다. 이리 와. (다시 끌고 가서 카메라 앞에 세우며) 포즈 생각해둬.

음.
.....


너는 누구랑 찍었는데?!




친구들이랑 도서관 갔거든?!

나오는 건 네 컷이지만 여덟 번 찍어주니까 포즈 여덟 개 생각해놔.

같은 자세는 안돼?


8가지가...넘어?
...............
흠.
........

내가 알려줄 테니까 그냥 따라해.



자 세빈아, 아이돌이 되는 길이 그렇게 쉬운 게 아냐.
잘 보고 따라하라고.
(촬영 시작되면 무난하게 브이부터 함)

(뻣뻣하게 브이한다.)


표정까지 알려주은건가. (입올라가서 발음샘)
.......

(멋대로 하트 만들어주고 다시 웃게 해줌ㅋㅋ)
자 이번엔 이렇게 해봐.
내가 이 손 놔도 웃고 있어야 해. 알겠어? (불안한 표정으로 손 슬쩍 놓음)

응.
..
(셔터가 눌리는 그순간에도 태주보고 웃는얼굴 고정하다가......)
세빈아? 앞을 봐야지. (얼굴 돌려줌)

(그러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ㅍ ㅍ얼굴)
나 카메라 봤어.

그래 잘했어. (ㅋㅋ)
근데 고개를 돌리고 카메라를 봐야지.
눈만 보면 어떡해.
(이번엔 오타쿠 하트 포즈 해줌)

(엄지 올리고 이거였나..함)




(밈모름.)


(와중에 딴지검)


이제 다찍은건가.
(포즈 더생각안남)
4개더있댔나..
......
.



(갸루피스 알려줌ㅋㅋ)

(브이함)

(손 돌려서 포즈 만들어줌)

흐음..
....


이러면 더블갸루피스인가... (응용함)(ㅋㅋ)

오... 하세빈 똑똑한데?

그런가..
그런 거지.
자 다음은 이거... (아무튼 귀여운 포즈 해줌)




4장만 찍었는데 다 별로면 어떡해?

관대하네.








이러다가 잘못 찍히는건가보다.

흠, 그런 거지 뭐.
이번엔 제대로 봐. (고개 돌려주며)

들고올걸 그랬어.
보고......(컨닝하게?)

아~...
(난 또 챙기고 싶다는 건줄)
나만 잘 따라하면 될 걸.
너 이거 해봐 (브이 두 개 만들어서 고양이 귀 포즈 해줌)

이게 뭔데?
(화면 봄)
(태주봄)

(그러다가 본인이 잘못 찍힘)
... 그건 고양이 포즈야.
마지막 장이니까 그러고 가만히 있어. (툴툴대면서 강아지 포즈 함 ㅋㅋ)

(얌전히 자세 유지하면서 쳐다보다가 막~ 웃는다.)
응.

(앞에 세 개 뚝딱이는 하세빈으로 채우고 남은 하나 마지막 사진으로 채움)

(어이없음)

어 이제 여기서 나올 거야.

잠시 후 기계에서 사진 2장이 인쇄되어 나옵니다.

잘 나왔네.
(한 장 네게 건네며) 이거 잘 간직해.

우리 되게 친해보인다. (빠안........)

우리 안 친했어?



...



(씁쓸)
(우울)


(눈에 생기 사라짐)



왜 그렇게 받아들이는데?
친해보여서 좋다는 말이잖아?


아,
안친해보여!

(씁쓸.)
(우울x100)


이래서 하세빈이란... (절레절레..)

친해보인다니까 문제라며?
........
.....



(풀어주려고 루트100개 돌리던 본인이 바보처럼 느껴짐..)
(삐죽)
응.


....




......



됐고, 네임펜 없나?


(끄덕)
행운 굴려보세요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실패 |
(ㅠㅠ)
안 되겠다. 오늘 목표는 문구점이다.
일단 치료제부터 찾고...

기다려봐.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세빈이 네임펜을 찾아보려 선반을 이리저리 뒤적이자............

........부서진 선반사이로 커다란 벌레가 지나갑니다.


(세빈이 데리고 밖으로 나옴)
뭐지? 뭘 본 거지?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돼.

(빤..)
흐.ㅁ.
흠..
...........

겠냐?


(꿀밤 놓음)

(억울함)
네가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왜 내가 맞아?


때리기 좋게 안생겼는데?

일단 가자. 사진 건졌으니 됐어.
응..
(사진에 정신 팔림)
아 맞다.


(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


(뒤로 숨김)
너 눈 감아봐

싫어.

나 믿어봐.
한 번만..

..

(빤히....)



.....


...





됐다. (버린 거 멀리멀리치움)
오늘은 이러고 다녀.

거울볼래.


너 거울 있잖아.

(네 몸 돌려서 앞으로 걸어간다)
가자~

.......
이상한거면 나 진짜 화낼거야?
...

너한테 딱 필요한 거야.

(믿음이 안감)
아무도 없으니까 봐주는거야.
...........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새 번화가가 나옵니다. 이제부터는 조심해야 옳습니다. 발소리를 낮추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면 3M 앞 골목 너머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기태주, 관찰력 OR 듣기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뭐야? (본다)
골목 앞쪽에 위치한 반사경이 보입니다. 그곳에는 세 명이 한 명을 둘러싸고 협박을 하는 듯한 모습이 비춰집니다. 약탈자와 불쌍한 시민인 모양입니다.
저 시민을 도운다면 도덕심은 높아지겠지만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에 곤란해집니다. 그냥 놔둔다면 찝찝하긴 해도 우리는 안전히 몸을 지킬 수 있겠죠. 어떻게 합니까?




어떻게 하고싶어?


그래야 앞으로 다른사람들이랑도 잘 섞여살지.

약탈자들을 막아섭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을 위해야 한다는 사실은 보편적인 진리입니다.
약탈자들은 총 3명. 공격하나요?

저~~~기요~~~~
March 30, 2024 6:54PM약탈자 1:뭐야. (슬쩍 흘겨보더니) 이 여자랑 포함해서 뺏을게 있으면 뺏지? (본인 무기 들고 다가가)
태주가 먼저 공격합니다. 근력굴려주세요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rch 30, 2024 6:54PM약탈자 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실패 |

태주가 휘두른 배트가 약탈자의 머리를 정확하 강타합니다. 피해는 6

괜찮으세요?;;
순식간에 약탈자 중 한명이 의식을 잃습니다. 나머지 일행은 당황한듯 태주를 바라보더니 기절한 약탈자 일행을 데리고 자리를 뜹니다.


(태주 봄)
헉.


......
(복잡한 마음이 들어와)

그들을 물러나게 한다면, 그제야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갈색 머리를 한 묶음으로 땋았습니다.
ㅍ
. 처진 눈꼬리 속 흰색 눈동자가 당신을 쳐다봅니다. 체구가 매우 작아 안쓰럽기도 합니다.

March 30, 2024 6:58PM협박받던 시민:" 가,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을게요... 아. 제 이름은, "
그러다 세빈과 눈이 마주치면, 그는 소스라치게 놀라 그대로 허겁지겁 도망쳐버립니다.

뭐야?
... 어라? 말릴 틈새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떻게 보면 세빈은 불쾌할 법도 합니다.
그의 얼굴은....

기시감이라도 느낀듯 묘한 얼굴입니다.


글쎄.
이상한기분이 들어서.
..
(갸웃..)
미묘한 만남이네요... 그렇게 돌아가려 하면, 당신의 발치에 무언가가 걸립니다.

종이같습니다. 방금 도망쳐버린 갈색 머리가 떨어트리고 간 모양입니다.

뭐야 이거 (살펴본다)


...
삐뚤빠뚤한 글씨체를 읽어보면 내용은 그러합니다. 좀비인간이라는 건 대체 뭔지 모르겠지만요.

생존자 무리, 이것은 나름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세빈의 상처만 어떻게든 가린다면 무리에서 받아줄지도요.
무리에 끼지 않더라도 물자를 나눠주는 모양이니 손해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료제.
... 이 문구만 보면, 저 도망친 사람이 치료제의 행방을 아는 것 같이 보입니다. S 도서관에 가면 저 자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지도를 보면, 도서관은 이곳에서 한참 걸어가야하니 지금 바로 출발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대로 쭉 북쪽으로 가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래도 가야지 뭐. (종이랑 지도 겹쳐서 가방에 넣는다.)
가자 하세빈. 도서관에 생존자 무리가 있대.
가면 치료제든 뭐든 알 수 있지 않을까?

한참 걸어야겠다.

짐 들어줄까?

안괜찮다고 하면 업어라도 주려고? (픽..웃다가) 멀쩡해.


잡고갈래.




쉬지 않고 걷다 보면 하늘에 어둠이 찾아옵니다. 더 이상 걷는 건 무리일 것 같아요.
세빈은 벌써 졸려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걷고있으나 발걸음이 묘하게 질질 끌리는게 보입니다.
쉬어야 할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근처를 둘러보면 대형 마트 하나가 보입니다. 사람들이 없으면 좋을텐데...

그래도 크기가 크니, 적당히 구석에서 눈만 붙여도 남들에게 보이지 않을테죠.

물자까지 얻으면 더 좋고요.

그렇게 마트로 향하면, 기우이길 바랐으나... 뒤편에서 좀비 두 마리가 발소리를 듣고 달려옵니다.
들어가기 위해선 전투입니다!

공격순서는 태주> 좀비1>세빈>좀비2의 순서입니다. 좀비의 경우 피해를 3 이상 입히면 쓰러집니다.
공격한다면 근력 굴려주세요. 성공할 시 1d8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ㅠㅠ열심히 휘두른다)
태주가 휘두른 배트는 아슬아슬하게 좀비를 빚맞습니다.
좀비1이 태주를 향해 달려듭니다. 기태주, 민첩판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35/17/7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rch 30, 2024 7:12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좀비 1의 공격도 어물쩡 넘어갑니다. 다음 세빈 공격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March 30, 2024 7:14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세빈의 공격도 무효로 넘어갑니다.
그 다음으로 좀비2가 세빈에게 곧장 달려듭니다.ㅏ
March 30, 2024 7:15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실패 |
다음 기태주 공격턴.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근력 or 근접전(격투) 판정
March 30, 2024 7:16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태주의 공격이 성공적으로 먹히는듯 했으나..
아쉽게도 역시 빚맞습닏.
March 30, 2024 7:17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대실패 |
이어 좀비가 태주에게 달려드는듯 하지만.. 태주에게까지 공격이 닿지는 않네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March 30, 2024 7:18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세빈이 찌른 단도가 좀비1에게 5 의 피해를 입힙니다.

남은 좀비는 1마리. 곧바로 세빈에게 달려듭니다.
March 30, 2024 7:19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40/20/8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실패 |
미처 말릴새도 없이 세빈에게 달려든 좀비와 몸싸움이 이어집니다.
물리지는 않았습니다만, 들고있던 단도에 되레 팔을 베여 1 의 피해를 입습니다.

다음 기태주, 공격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괜찮은데.

(소독약 콸콸콸콸)

이게 더 아파! (네 팔뚝 찰싹 때려)




뒤이어 곧바로 남은 좀비의 공격턴.
이번에는 태주에게 달려듭니다.

| 기준치: | 35/17/7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실패 |
March 30, 2024 7:24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뭐임?)
(피한다;;)
좀비의 공격이 무산됩니다. 다음 세빈의 공격턴.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rch 30, 2024 7:25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세빈이 휘두른 단도는 아슬아슬하게 좀비를 비껴나갑니다.
다음 태주 공격턴.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rch 30, 2024 7:27PM좀비1:
| 기준치: | 35/17/7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태주가 휘두른 배트에 좀비가 7의 피해를 입습니다.
당신들은 어떻게든 좀비를 때려눕히고 마트 안으로 달려갑니다. 두 마리라 차라리 다행일까요. 안은 조용합니다. 물자는 전부 털린 것 같지만요...




것보다... (주변을 둘러보며) 뭐가 있을 거란 기대는 안 했지만...




행운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우울)
(관찰 가능?)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흠... (안경 닦는 척함)
눈이 안 보이네.

음.
이쪽이 수산코너고, 정육...
잠깐 눈붙여서 쉴만한곳이..
먹을만한게 있을만한곳은 이미 전부 탈탈 털린 상태네요.






이쪽은 제과코너고.. (돌아다니며 간판 읽으면서)
기태주, 관찰력 or 행운 한번더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정말 아무것도 없나..? (자세히 살펴봄)
야호! 마트 제과 코너 구석에 굴러가 있던 치즈케이크를 획득합니다. 잘 밀봉되어있어 상태는 나쁘지 않아보여요.
섭취 시 체력 1D3, 이성 1 회복합니다.

이거 봐봐.
유통기한도 넉넉한데?



(끄덕..)
그렇게 걷다 보면, 얼마 있지 않아 모서리에 문이 하나 보입니다.
직원 휴게실이라고 쓰여 있군요. 문고리를 열면, 간이 침대 하나가 달린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 깨끗한데?
이곳에서 오늘의 밤을 보내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자도 되겠다.

응. 너 피곤할텐데 잘됐다...(본인이 피곤..)

잠깐. 자지 말고 이거. (아까 들고 온 케이크 내밀며)

아, 저녁먹을시간 지났지.
(눈 비비고선) 모자도 이제 벗어도 돼?

여기 앉아봐. (한 손에는 케이크, 한 손은 네 손 쥐고 침대 쪽으로 가)

진짜 해주려고? (빤히봐)

생일 축하해, 하세빈.


(완전 조용하게 생일 축하 노래 불러줌)
(부끄...)





(네가 내민 엄지 손으로 붙들고선 고민되는듯... 한참 쳐다보다가) 소원 말로 하면 안되는거잖아.



빈건 다른 소원 빌었어. 이루어지려나..




.......
그런건 아니고. 애초에 네가 혼자 남는것도 그닥 바라지 않아서.



나는.



(따라함)



(빨리 하라고 쳐다봄)
(빤히...)



같이 있고싶다.
정도로할래.

같이 있겠다.
이거 안 했어, 빨리 따라해.




당연한 거 아냐?
그럼 뭐, 갑자기 남남 돼서 따로 가게?

그런건가?
그래도 너는 친구도 잔뜩있고, 그, .......그렇잖아?

그냥 알겠다고 해. (손 꽈악)
내 친구들이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얘기니까.

이렇게 따라하면 되는건가. .. (고개 푹 숙이기 시작한다.) 그게, 이렇게 창피한 말인줄 몰랐는데.. 그.
다짐같은건 중요한거니까. (우물우물.......)


약속 지키려면 힘내야지. (빤..)


네 생일엔 뭘 준비해야 하려나. ....... 이상한 약속까지 하니까 갑자기 걱정되잖아.




.....그런건 나중에 생각할래. 애초에 네 케이크는 내가 준비할거라고. (생각하지말라며 손 휘휘 젓다가..)
...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슨 소리지?
대화를 나누다가 사람 소리, 그리고 발자국 소리. 귀를 기울여보면 한 명이 아닌 여럿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좀비 시체 봤어? 누가 대신 해치워줘서 고맙긴 하네. 아, 이 안에 계시려나? "
" 누구 만나긴 싫은데. 새벽에 영 재수없는 일이 있어가지고, 하필... "
" 그러게 작작 털자니깐. 앞으로 사람은 죽이지 말자고. "
나오는 대사들만 들어보면... 평범한 소시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문을 잠가두는 게 좋겠습니다.

(조용히 문 잠근다)
괜히 마주치면 무슨 변을 당할지 모르겠어요. 어쩐지 발자국 소리가 이리로 오는 것 같은데? ...
기태주, 행운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하세빈 흘끔 봄)
(아이 ㅅㅂ)
그들은 문앞까지 다다릅니다. 덜컥. 문고리를 잡았으나, 잠겨있음을 알자 열이라도 받은 모양입니다.
야, 비켜봐. 중후한 목소리와 함께, 쾅! 쾅!!

문이 점차 으스러질 찰나. 누군가가 그를 만류합니다. 그냥 가자
심장이 내려앉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리 하나 내지 않고 있으면, 짜증이 섞인 목소리들이 마저 들려옵니다.
" 여기 재수없다고. 빨리 떠나자고... 새벽 일 기억 안나? 치료제가 있다는 헛소문이 자꾸 돌아서 그런가, 날이 갈수록 이상한 놈들이 기어들어오는 것 같아! "
" 그때 너무 졸렸어서 허깨비를 본 거라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몇 명을 죽여왔는데. 그런 적 한번도 없었잖아. "
" 그래. 죽였는데 잿가루로 변하는 놈이 세상에 어디 있냐. "

못 본 거야. 중얼거리며 가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멀어집니다.

... 잿가루.

분명 당신들의 컨테이너 옆에 뜬금없이 쌓여 있었죠. 죽으면 잿가루가 된다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그때 실랑이를 벌이던 자가 저들이었나요? 잿가루는 처음 듣는 이야기지만, 저 자들이 당신들을 더 이상 위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겠죠.
그 사실이 모두 맞다면, 저들은 살인자일테니까...
이만 잠에 들 수 있습니다.

간 것 같은데.

하긴, 여기에 우리만 있으라는 법도 없으니까...
.
.
29일째, 새벽.
...
당신은 눈을 뜹니다. 세빈은 여전히 당신의 옆을 지킵니다.
하지만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꿈입니다. 세빈의 손이 멀쩡하니까요. 오늘은 29일째, 2월 15일입니다.
이제 그가 온전한 인간으로 남는 것은 내일까지의 일입니다.
31일째가 되면 바로 변이할 게 분명합니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치료제를 얻지 않는 이상은요.
치료제가 있다는 헛소문. 정말 그것은 헛소문일까요?
꿈 속의 세빈은 당신에게 묻습니다.
" 내가 없어도, 넌 잘 살아갈거지? 만약에, 약속을 못 지키더라도. "
.
.
29일째, 아침
꿈은 찰나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어느새 이렇게나 흘러 있네요.
누가 간이 침대에서 잤는지 모르겠지만 바닥에서 잔 쪽은 허리가 조금 결렸을 것입니다.

아 허리야...
(ㅋㅋ)
. 침대에 구겨져서 같이 잤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여전히 세빈은 자고 있습니다. 적당히 아침을 먹고 마트를 떠날 수 있습니다.

아침이야 일어나

(이불덮음)

(뚫어져라...)





.....안일어나면 뭘 하려고..

뭘 상상한 거야? (가슴 엑스자로 가림) 변태...


변태랑은 같이 못 다니겠네.







여기서 살아, 기태주. 변태는 혼자 갈거야. .. (가방쌈)

삐졌어?
화났어?


그래도 잠 확 깨지?



가자, 늦기전에. (손 쓱 내밀고선)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ㅋㅋㅋㅋ)

하?

(눈 깜빡...)

(눈비빔..)
됐어, 빨리 걸어. 얼굴 치우고....(고개 돌리고 저벅저벅 걸어가)


물리지 않은 반대쪽 손을 단단히 잡고 걷다보면,
도서관은 얼마 안 있어 도착합니다.
어제 하루종일 걸었던 덕을 보는군요.
S 도서관, 그리 쓰여있는 곳에 발을 들이면 저 멀리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잠시 멈춰주세요! "
... 생존자들 무리가 있다더니, 검문이라도 하려는 걸까요?
세빈은 잡지 않은 반대쪽 손을 더욱 주머니에 쑤셔넣습니다.
들키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당신들이 그 말대로 멈춰있으면, 검은 머리 여성이 총을 든 채 당신들에게 다가와 묻습니다.
April 02, 2024 7:46PM검은머리 여성:" 어디서 오셨나요? 이곳에 오신 이유가 있습니까? "

April 02, 2024 7:48PM검은머리 여성:검문을 위해서입니다.

April 02, 2024 7:48PM검은머리 여성:"확인이 필요해서요. 성함과 나이를 알려주세요. 부를 이름이 필요한 것뿐이니 가명이라도 좋습니다. 두 분은 어떤 관계신가요? "


같이 못 들어가요?


" 좋습니다. 생존자 분들이시군요. 같은 인간이라면 물론 환영이에요. 일단 들어오세요, 그런데... "
April 02, 2024 7:50PM검은머리 여성:" 혹시 좀비에게 물리신 분은 없습니까? "



당신들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직감합니다. 여기서 진실을 답하면, 저 총에 맞을지도 모른다.

답을 들으면, 여성은 세빈을 한번 보는 듯 하더니... 잠시 대기해달라 말하며, 안쪽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당신들의 이름, 나이 등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어 들어오라 손짓하네요. 도서관 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너는 몰랐다고 해. (따라 걸으며)
29일째, 낮
안으로 들어서면 어린아이들, 노인, 청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서른 남짓인 숫자입니다.
이 모습만 보면 평화롭습니다. 곳곳에 무기가 있는 것을 보면 역시나 이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임에 분명하지만요.
대장은 현재 출타했으니 잠시 의자에 앉아있어달라 부탁합니다.

(서 있음)
말 걸어볼까? (하세빈 봄)
변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경계하므로 아이들과만 대화가 가능합니다.


April 02, 2024 7:55PM아이들:네??

April 02, 2024 7:55PM아이들:하나, 둘...셋 넷.. 이쪽은 여섯살이고, 저는 다섯살이고 쟤는... (와글와글)

(앞에 쪼그려 앉음)
April 02, 2024 7:56PM아이들:그게요~ 모인지는 한달정도 됐는데, 대장이 돌아다니면서 한명씩 모아왔어요!

형처럼 잘생겼어?


April 02, 2024 7:57PM아이들:이름은 도세윤이고~ 아, 머리는 파란색에.. 아, 형처럼 키도 크고!

April 02, 2024 7:58PM아이들:잘생겼나? 대장 잘생겼나? (와글와글) 이쪽 형은....

(45도 얼짱각도함)
April 02, 2024 7:58PM아이들:안경잡이인데!?



이래서 어린 것들이란 (중얼중얼)
April 02, 2024 7:59PM아이들:어? 안경 벗었다?

April 02, 2024 7:59PM아이들:(속닥속닥...) 저 형아 좀 느끼한 거 같애..
그쵸 누나? (세빈 봄)

(대답하기 전에 세빈이 손 잡고 다른 곳으로 감)
얘들아 안녕~

틀린말은 아닌 것 같기도. ...




세빈의 손을 잡고 대충 다른곳으로 발길을 돌리다보면,
꽤 방대한 서재가 나타납니다.
대장이란 사람이 올 때까지 책을 읽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 동화책 코너 / 의학 코너 ] 를 볼 수 있습니다.

<잠의 효능>이라는 서적이 눈에 띕니다. 부쩍 잠이 늘어난 세빈이 생각날 수도 있겠네요.
펼쳐보면, 잠은 면역체계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이 펼쳐집니다. 더 읽어보면... 누군가가 남겨놓은 포스트잇이 있습니다.
'평생 잠을 자면, 좀비 바이러스에도 항체가 생길 수 있을까?'

세빈은 영 불안한 기색입니다. 주머니 속에서 손을 한번이라도 뺐다가는, 혹은 누군가가 지적한다면, 그들의 시선이 바뀔지도 모르죠.
당신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의학도서는 비슷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수면과 면역체계에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군요.

유독 튀어나와 있는 동화책이 있습니다. 삽화는 귀엽지만 내용은 딱히 그렇지 않습니다.

마녀가 마법을 이용해 죽은 자들을 일으켜, 그들을 하인처럼 부리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햇빛에 닿으면 녹아버렸으므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당신은 압니다. 이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April 02, 2024 8:07PM도세윤:"고민이 많아보이시네요.
잡념 사이 새로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고개를 돌리면, 푸른 머리의 남성이 당신들을 향해 걸어오고 있습니다.

...도세윤?
April 02, 2024 8:07PM도세윤:도세윤이라고 합니다. 이 무리를 이끌고 있죠. 저쪽에서 따로 얘기하고 싶은데, 괜찮겠습니까?

그는 당신들을 휴게실로 이끕니다. 있는 물자가 이것뿐이라며 믹스 커피를 타옵니다. 당신들에게 호의적이네요. 아직까지는요.

April 02, 2024 8:08PM도세윤:기태주씨, 하세빈씨라고 하셨죠. 하하, 아이들에게 들으셨나 보군요.
(마셔도 된다는듯 먼저 자기 몫의 믹스커피 들이키고선)
아이들에게, 제가 사람들을 모아 무리를 만들었다는건 대충 들었겠죠? 상처 입은 모든 사람들을 받고 있지만, 같은 사람을 해치는 약탈자는 받고 있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모았던 건데요?
April 02, 2024 8:11PM도세윤:한달정도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워낙에 돌아다닌탓에 여러 소문에는 빠삭하죠.
이런 소문도 듣긴 했네요. 인간과 똑같은 외형이지만 실제로는 좀비인 자들이 있다고요. 보통 물리면 몇 일 지나지 않아서 몸이 변하는게 보이잖습니까.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평범한 사람과 같아서 구별할 수 없다고~ 들어보셨어요?

이렇게 무리가 있는 줄도 몰랐어서, 그쪽처럼 잘 알지는 못하네요.
April 02, 2024 8:12PM도세윤:아하, 둘이 거의 계속 고립되어있었나 보군요.
그런 감염자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건 똑같은 듯하니 굉장히 주의해야 해요. 어디에 숨어들어있을지 몰라서.


April 02, 2024 8:14PM도세윤:뭐,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물린 상처가 있는 자들은 전혀 받지 않고 있는데, 제대로 검문은 받았겠죠?
아무튼 그런 자들이 S시 북쪽에 모여 있다는 소문까지 들었으니 올라가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여기 계속 있을게 아니라면요.
자세한 사정은 아직 모르니까.

그럼 북쪽에는 감염자 무리가 산다는 얘기인 건가요?
April 02, 2024 8:16PM도세윤:어디까지나 소문입니다.
감염자 무리 외에도...
치료제 소문 역시 그 북쪽에서부터 들려오긴 했지만, 둘의 연관성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딱히 희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걸 보면 헛소문일 가능성이 높긴합니다.

(흐음........)
April 02, 2024 8:18PM도세윤:북쪽의 이야기죠. 제가 밝은건 어디까지나 입을통해 들은 소문이고, 직접 멀리까지 나가진 못해서요.
그러고보니 이곳은 인근 사람만 모였었는데, 오늘은 멀리서 온 것 같은 사람만 당신들 합해서 셋이네요.


April 02, 2024 8:18PM도세윤:다른 한 명은 갈색 머리에 체구가 매우 작은 사람인데...


April 02, 2024 8:19PM도세윤:본인 말고 누가 또 왔냐고 묻더니, 없다고 말하자 떠나버렸네요. 식량을 준다고 했는데도 받지도 않고. 이상한 일이네요.
..
뭐, 그런 이야기는 제쳐두고.
하세빈씨.
실례지만, 손을 계속 넣고 계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슬쩍 본인도 주머니에 한손 넣음)
April 02, 2024 8:20PM도세윤:제가 알기론, 수십분 내내 한번도 그쪽 손을 뺀적이 없어서.


(이게 통하나)
식사 시간이라며 분주해지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April 02, 2024 8:21PM도세윤:뭐, 조금 이따 이야기하도록 하죠.
사람들이 몰리네요. (사람 좋게 웃고 휙 떠나버린다.)

지가 대장이면 다야? (중얼중얼)

.......넘어간건가?

그런 거 같지 않아?

의외로 허술한가?

겠냐? (머리 콩!!!!)

휴게실을 나서면 당신들에게 보급품이라며 통조림 하나, 물 하나씩이 주어집니다.

(통조림 네 손 위에 올려줌) 다 먹어



아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섞여먹기 좀 그런데 저쪽으로 가자. (손잡고 책꽃이 뒤에 쭈그려서)








몇살인데 먹여줘야 먹어? (뒤적뒤적뒤적) 빨리 다 비워. (네 몫 집어서 마구 입에 넣어줌)


다 먹어, 다. (통조림 하나 비울때까지 먹여놓고선) 배불러? (빤..)






됐어, 같이 가자. (집어들고 같이 일어나)


정리하려 일어나는 사이, 책꽂이 뒤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도세윤이네요. 잠깐 이리오라는듯 손짓합니다.

식사를 마친 둘을 휴게실로 부릅니다.

정리하고 가자.
(후다닥 네 등 밀며)

휴게실에 들어서고나면 도세윤이 반갑게 둘을 맞이합니다.
April 02, 2024 8:47PM도세윤:어서오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안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요.
혹시 저희 무리에 계속 남아주실 생각은 없으실까요?
혼자라면 모를까, 두분이서 쭉 함께셨다면... 안전하게 지켜드리고 싶어서요.
특이사항이 없었다면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곳이라면 무기도, 식량도, 둘이서 다닐 때보다야 훨씬 넉넉합니다.
저 거리는 너무나도 삭막하고 어지러워서 개인으로서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알고 있습니다. 불청객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요.

April 02, 2024 8:49PM도세윤:...
하세빈씨 때문인가요?

당신들이 생존자인 건 맞지만 제가 좀 꼬여서.
(의심..............................)
April 02, 2024 8:50PM도세윤:....살아남으려면 옳은 태도이긴 하겠다만.
아까는 넘어갔지만, 하세빈씨. 지금은 그럴 수 없겠네요. 손을 보여주세요.
모른척 해드린건 알고있겠죠.


도세윤은 침묵으로 일관하다, 세빈이 손을 내밀지 않으면 곧바로 홱 팔을 잡아챕니다.
붕대로 감긴 팔을 확인하곤 곧바로 내려놓습니다.
April 02, 2024 8:52PM도세윤:... 감염인거죠? 며칠째입니까? 한 달은 안 된 모양이죠?

당장 총을 들거나, 누군가를 부를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그는 조금 슬퍼보이기까지 하네요. 사실대로 말한다면, 그는 긴 한숨을 내쉽니다.
April 02, 2024 8:53PM도세윤:... ... 북쪽에...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인간과 똑같은 감염자들이 자주 왕래한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누군가는 그 장소가 폐교된 중학교라고 하더군요.
저도 감염자들 외관에 왜 차이가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가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죠. 하세빈씨가 평범한 좀비들과 달리 신체의 변화가 없는 이유까지도요. 그 비밀의 치료제라는 것도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April 02, 2024 8:56PM도세윤:......죄송하지만 받아줄 수는 없겠습니다.
그래도, 물린 사실을 알고서도 계속 같이 다니는 모습을 무시하고 총을 쏠 수도 없겠네요.
사람들한테는 제가 적당히 말해두죠.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주세요.

함께 일어난 세빈은 말이 없습니다.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세빈이 좀비라고 생각하나요?
아니, 인간의 외형에 속은 좀비인, 말마따나 좀비인간이 된 거라면. 그 이유는 아직 몰라도, 그렇게 당신의 곁에서 살아갈 수 있는 거라면 ...
당신은 행복할까요?
온 지 하루도 되지 않았으니 짐은 챙길 것도 없었습니다. 도세윤은 뒷문을 안내하며 이쪽으로 나가달라 요청합니다.
쫓겨나가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혼자가 아니므로, 당신들은 여정길에 오르면 됩니다. 또다시 북쪽으로. 그렇게 도서관에서 나오면 시린 바람이 볼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늦은 밤이로군요. 별이 떴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당신들이 발걸음을 옮기려고 하면,
정문 쪽에서 소란이 들려옵니다.
확인한다면, 총을 들고 어떤 무리와 대치하고 있는 도서관 사람들이 보입니다.
새로 온 무리는... 무언가 주장하고 있는데. 아. 당신은 알 것만 같습니다.
한 사람의 발에 붕대가 감겨 있습니다. 물린 거겠지요. 세빈의 손이 저렇게 보였었더라면, 당신들도 낮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태주, 관찰력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붕대가 감긴 사람은 불안해 보입니다. 게다가, 그의 얼굴은 살점이 떨어졌으며, 좀비와 거의 비슷한 외관입니다. 한 달이 거진 다 되어가는 사람같습니다.
그렇게 얼마 있지 않아,
우드득.
붕대를 감은 사람이 목을 돌리나 싶더니, 그대로 달려들어 총을 든 여성을 물어뜯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아, 문득 시계를 보았을까요. 11시 57분. 3분 느린 시계임을 감안하면, 저 자는, 31일째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아수라장이 된 도서관을 뒤로 하고 세빈은 당신의 옷을 잡아당깁니다.




...북쪽으로 가자. 거기에 뭐라도 있길 바라야지.



뭘 받으려고. (어깨 쿡 찌름)
골라놨어?




소란을 뒤로 하고선 정처없이 걷습니다.
... 이제 하루. 단 하루입니다.
하세빈이, 하세빈으로서 당신 곁에 남아 있을 시간입니다.
30일째, 새벽
당신들은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새벽 1시가 지나고서야 겨우 빈집 하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열려 있었으며 잠금장치도 작동됩니다.
당장 침실로 직행해서 자버리는 게 낫겠습니다. 이곳은 가족이 살았는지, 안방에는 트윈 침대가 존재합니다.

이런 집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의심....)


...그렇게 막 열다가 뭐 튀어나오는 거 아님?

....
....
(창고 문 열어보다 멈칫)

왜?
왜 멈칫해?


......................................
뭐, 뭐야?

겁쟁이.

야, 야. (귀 빨개져선 천천히 따라가며) 놀란 거 아니다?



치료제 찾으면 다시 돌아와도 좋겠다. 오랜만에 멀쩡한 집이고, 주소 기억해둘까?

지내기에 나쁘지 않은 거 같네. 이렇게 멀쩡한 곳도 잘 없으니까...








굳이?


굳이 각방을?.... (흘끔)


(답답........................) 그런 걸로 쳐준다 내가...



겨울잠인가? (눈깜빡..)
(주머니 뒤적거리다가) 저번에 적어둔 쪽지 지금 봐도 돼?
네가 언제봐도 되냐고 안알려줘서.

나 없을 때 봐.
지금은 안 돼.

흠.........


응.





(바보라고 쓰여 있음)


갑자기 잠 오네.


(뒤로 누워버림)



진짜..
장거리 프로젝트로 사람을 놀린다고.




이렇게 맥빠지는것도 서프라이즌가. .......


(이불주섬주섬 덮음)


내가 널 울리는게 빠르겠어. 엄청 큰 케이크를 만들어서.. (웅얼웅얼..)




세빈과 함께 침대에 누우면, 문득 그의 얼굴이 눈에 띕니다. 건조한 탓에 피부가 일어나긴 했어도 그 외 별다를 것 없는 외관. ...
좀비에게 물리면, 살점이 떨어지는 등 점점 변이해야 옳을텐데 말이에요. 세빈은 팔다리, 혹은 의사소통,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무려 30일째인데도. 돌연변이인걸까요?
북쪽의 학교. 그곳이 우리의 종착역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하루라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세빈은 당신 옆에 있습니다.
당신은, 오랜만에 꿈 없이 잠에 빠져듭니다.
.
눈을 뜨면 정오가 넘어 있습니다. 늦게 잔 탓일까요. 내내 걸어왔던 영향도 한몫하겠죠. 세빈은 당신 옆에서 느리게 눈을 뜹니다.
눈을 뜨면 정오가 넘어 있습니다. 늦게 잔 탓일까요. 내내 걸어왔던 영향도 한몫하겠죠. 세빈은 당신 옆에서 느리게 눈을 뜹니다.
밥이라도 챙겨먹고 출발합시다.


진작에 좋은집을 찾아줄걸 그랬다. 일부러는 아니지만. ...

...
생각해보니 나름 괜찮았던 거 같은듯?

컨테이너에, 마트 휴게실에...
경비실에서 잔적도 있는것같은데........

이 시국에 최선이었다고 생각해.
잘 곳을 찾은 게 어디야?

하기야, 겨울이니까 얼어죽었을지도 모르겠다.
좀 단단히라도 챙겨입으면 모르겠는데. .........
너는 멋을 너무 부려.
이 김에 좀 멀쩡한 외투 없나. (돌아다니며 옷장 뒤져보기 시작...........)

이것도 아직 멀쩡하거든?


(덜렁거림...)





....

..............

.........................


...........
(헉)
(옷장 마저뒤짐)


(그거라도 씌워줌)

이건 뭐야?
(거울 확인하고 경악)


나한테?



원래 그.. 안경, 그건..
음.. 그.


...........



(콰과광...)
(충격 먹은 얼굴로 안경 쓰레기통에 버림)

.......
애초에 네 입으로 매번 잘생겼다고 주장하잖아.



가리는 게 아니라 멋이라고.



어디 사람만나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러더니 모자 벗어서 너한테 씌워줌)
(ㅋㅋ) 웃기다.

.......


(벗어서 네 품에 다시 안겨줌)
왜 내 선물을 버려.




먹을만한게 있으려나. ........
행운 판정 ㅋㅋ

(ㅋㅋ)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두사람이 각각 이곳저곳을 살펴보면.....
세빈은 찬장 구석에서 초콜렛 하나를,
태주는.... 시리얼 한 통을 발견합니다. 포장도 뜯지않은 새거네요!

이거 봐. (시리얼 흔듦)

보물찾기 성공했네.







...시리얼은 그냥 먹어야겠다. 그릇이 없네.
있다고 해도 영, 찝찝해서 못 쓸 거 같고.





(벗어둔 외투쪽으로 종종..)
어, 여깄다. (펜들고 돌아옴)
1번.. 그릇 (끼적끼적..)


3번 새 안경... (한숨 푹 쉼)


..
구할게 많은데. 얼른 나가야지..
(뭐라고 끼적끼적 더 적는듯 하더니 쪽지 대충 주머니에 주섬주섬 넣음)
빨리 밥먹어. (앉아서 쳐다봄)


(걍 손에 얹어놓고 하나씩 집어먹음)


적당히 식사를 마치고 다시 집밖을 나섭니다.
이제 무작정 북쪽으로 걷습니다.
외곽의 외곽으로 가는 중이므로, 이제는 주위에 좀비조차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쭈욱 걷다보면,
문득 세빈이 당신의 옷깃을 잡아끌어 버려진 차량 뒤로 숨습니다.
당신 눈앞에 보인 광경은 도로변에 서 있는 어린아이와 어른입니다. 언뜻 들어보면 아이가 길을 물어보려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손짓에 어른은 조심히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둘이 가까워지자, 콱! ... 아이는 어른의 목을 물고 도망쳐버립니다.
당황한 어른은 경악하는 소리와 함께 어쩔 줄 몰라 하다, 따라 도망칩니다.
도망치는 빨간머리 아이. ... 빨간머리?
기태주, 지능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역시 똑똑ㅋㅋ)
당신은 쪽지의 내용을 기억합니다. 'S 중학교 근처 도로변 6살? 빨간머리 어린애'. 좀비인간, 이었죠. ... 의문이 듭니다.
아이에게 물린 저 자는 '어떤' 좀비가 되는걸까? 그리고 세빈이 떠오릅니다. 넌 '누구'에게 물린걸까.
저 아이도 보기에는 평범한 아이와 전혀 다를 바 없었는데 말이에요.

쪽지에 쓰여 있던 애 아냐?
세빈의 표정을 보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과거의 기억이 생각난 탓일까요.



갈색머리였던 것 같은데.
(자기 손 만지작거리다가) 저렇게 물었던 사람. .
얼핏 봤던 기억에.

.... (아까 그 사람들이 있던 곳 쳐다보다가)...


.....

그런게 지금와서 중요한것도 아니고.
... 점차 하나씩 풀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계속 걸어간다면 얼마 있지 않아 중학교 교문이 나옵니다.


그러나 주변에 좀비 한두 마리가 배회하고 있네요. 조용히 들어가는 게 좋겠습니다.
두 명 다 행운판정.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좀비 한두마리가 배회하고 있으나, 운이좋게 들키지 않고 진입합니다.

지금까지 안 마주친 게 용하다.

30일째, 마지막
먼지만 내려앉은 학교. 그 누구의 목소리도 울리지 않는 곳. 둘의 발자국 소리만이 빈 교내를 채웁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면 ...
응?
복도 끝에서 누군가가 이쪽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쪽은 교장실이로군요. 교장실로 향하면, 채 닫히지 못한 문이 당신들을 반깁니다.
이곳에 누가 있는 게 분명하다. 도세윤의 말은 진실이었던 모양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April 02, 2024 10:14PM천유리:죄, 죄송합니다..!
가는 목소리가 책상 뒤에서 흘러나옵니다. 이내 그곳에서 고개를 내미는 사람은, 갈색 머리의...

... 전에... 골목에서... 본 적, 있죠...


April 02, 2024 10:15PM천유리:천유리예요.
.......찾으러 도서관으로 갔었는데, 만나지 못해서.

지금 와서 왜요?
April 02, 2024 10:16PM천유리:..... 좀비의 종류는 둘인건 알고 계시죠?
첫번째는 모두가 알고 있는 걸어다니는 시체들, 죽어있는 좀비.
두번째는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외관 역시 평범한 인간같지만 좀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보균자들, 살아있는 좀비.
그러니까, (세빈 쪽 보면서) 후자인걸 알았으니까요.

April 02, 2024 10:18PM천유리:저는 후자를 좀비, 후자를 좀비인간이라 불러요.
저역시 좀비인간이고.
내가 저 분을 30일 전에 물었던 기억이 나요.
좀비인간에게 물리면 똑같이 좀비인간이 되지만, 먹을 필요도 잘 필요도 없지만, 몸은 인간과 똑같아서 총을 맞으면 죽고, 무엇보다 31일 내로 다른 인간을 물지 않으면 죽어요.

...그쪽은 그걸 알고 얘를 문 거예요?
April 02, 2024 10:20PM천유리:.........(끄덕)

April 02, 2024 10:20PM천유리:이 바이러스는 생자의 몸으로 오래 버틸 수 없는 모양이라, 우린 죽으면 시체도 남지 않고 잿가루가 되어버리거든요.

아무튼, 이제와 나타난 이유가 뭔데요?
고작 그걸 알려주려고는 아닌 거 같고...
April 02, 2024 10:21PM천유리:이렇게 생명을 연장하기 싫었지만, 죽기도 무서워 그렇게 빈집에 숨어있다 오는 사람들을 물곤 했지만.............. ..(고개 푹 숙이고선) 그때가 마지막이였어요. 사람을 문건.
제가 다시 나타난건, 마지막 참회로 당신들에게 선택권을 주려고요.
저분 역시 31일째에 나같은 좀비인간으로 변이할테니까요. 외관상 달라지는 건 전혀 없겠지만, 변이하는 순간 한 달 내로 누군가를 물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어요.
그러고 싶나요? (세빈 봄)

천유리는 따라오라며 옥상으로 향합니다.
어느새 석양이 내려앉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는 옥상 모서리에 있는 창고에 들어가더니, 상자 하나를 가져옵니다. 상자 안에는 물약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April 02, 2024 10:24PM천유리:실제로 그랬었대요. 지금은 수가 줄어들면서 정말 폐허가 됐지만요. 저같은 사람들이, 사람같이 살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연구를 했다고 들었어요. 바이러스를... 생자의 몸에서 없애는 방법을요.

April 02, 2024 10:25PM천유리:그 사람들은 남을 감염시키길 거부하다 잿가루가 되기도 했고. 약탈자들에게 공격당해 사라지기도 했고. 점차 인원이 줄자 더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이렇게 미완성으로 남아버렸다고 해요.
이곳에 치료제가 있다고 돌던 소문이 바로 이거겠죠.
미완성이지만요.

April 02, 2024 10:27PM천유리:저는 저 분을 문 이후로, 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어서 그날 이후로 한명도 물지 않았어요.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저는 잿가루가 되어 사라질 예정이고.
천유리는 물약을 건넵니다.
April 02, 2024 10:27PM천유리:제가 들은 게 맞다면, 마시는 순간 잠에 빠질거예요.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몰라요.
부작용이 있다는 소리에요.
바이러스를 내몰아낼 정도로 몸의 면역이 활성화되면, 언젠가 그때쯤. ... 당장 내일일 수도 있고. 10년 뒤일지도 모르고. 혹은, ...
그는 뒷말을 잇지 않지만, 당신은 이어지는 말을 압니다.
깨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April 02, 2024 10:29PM천유리:(끄덕) 저는 그걸 마실 용기도 없었어요.
이만 가볼게요.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물약을 남기고선, 천유리는 홀연히 옥상문을 나섭니다.
확실한 것은 없으나 확신하는 게 있다면 단 하나.
내일이 되기 전까지, 31일째 자정을 맞이하기 전까지,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저물던 석양은 어느새, 빛을 잃었습니다.
자정까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버릴까?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건데?

잠깐 내가 다른방에 들어가면 되지않을까.
괜한걸 볼 틈도없을테고. ..(제 머리 헤집다가)

...
생일 축하해 주기로 했잖아.
그런 생각이나 하고... 이거 순 거짓말쟁이네.

너 엄청 못미덥잖아.
나 한참 못일어나면 데리고 다닐수나 있어?
......
무겁고 버거울걸.

네가 눈 뜰 때까지 계속... 기다릴 테니까.
...아니면 이건 어때? (흘끔...)
(빤히.......) 아 해봐.

뭐하려고.



쓸 수 있는 건 다 써봐야지 않겠어?

.....
눈은 감아, 떠?
서프라이즈라며.

서프라이즈니까 눈은 감아야지.


그리고 내가 안 아프길 바라. (손으로 네 눈 가리며)

벌써 엄살부터 떠는 인간이 뭘 하겠다고.
....


....
(하라는대로 얌전히 입 벌리고선)
서프라이즈를 할거면 조금 기뻐할법한걸 연구해야지. .....앞으로는.


그건 알아둬야해.

올지도 모르는 미래에 거는 것보다 확실한 게 낫다고 판단했을 뿐이야.
깊게 생각하지 마, 하세빈.



....진짜로 너 충동적인 사람보다 더 바보같아. 이상해.

어차피 바보일 거면 이런 것도 나쁘지 않잖아. 그리고... (멀어진 만큼 다가가 다시 눈 위에 손 올리고) 제일 바보는 너니까 괜찮아.

원망하면 두어번은 그냥 들어줄게. ......그런 마음이 들면.


...... 그래도 같이 있자고 약속한거 지키려고 그러는거지? (한발짝 다가서서는)


.......
엄청 아플걸.

...모르는 것도 아닌데. ..... (떨떠름한 얼굴....) 아프다고 하면 약 발라줄 거지?







잠깐, 취소할래.
...

....

..

그렇게 쉽게 취소한다고?
(상처......) (가짜눈물고임)

...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더니.. 이거 갈대 수준이 아니잖아?


나도 너한테 같이 가자 했을 테니까. (흘끔.....)

....응.
그러면 나 따라하는거야. 기태주.
(눈 가려친채로 웅얼웅얼..)
나는, 해봐.


(손너머로 빤..)




빨리 따라해.

말 잘 들었으면 좋겠어?


말 엄청 잘 들을 거다. 됐지?


.
.
물약을 내려놓습니다. 무기도 내려놓습니다.
시계바늘은 움직여 어느새 하늘에 별이 뜨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손목시계는 아직 자정을 가리키지 않았습니다.
무엇하나 외면하지 않은채로
그 다음일은 또 함께 생각해내 보기로 하고서는
초침이 12를 향하기 전에
콰득,
소리와 함께 세빈이 당신에게서 떨어집니다.
31일 후면,
함께 잿가루가 되어버리는 미래가,
아니면 살기위해 함께 비겁해져버리는 미래가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캄캄한 밤입니다.
생자들은 살고, 망자들은 죽고, 당연한 섭리임에도...
내일이 되면 다시 태양이 뜨고, 봄은 오겠지만.

여전히 이곳에 같이 있습니다.
April 02, 2024 11:15PM추벡 (GM):하세빈 생환?
기태주 생환?
April 02, 2024 11:15PM발 발.:생환이지 ㅆㅂ
April 02, 2024 11:15PM추벡 (GM):생환 보너스 : 하세빈과 기태주는 먹지 않고 자지 않으며 좀비에게 공격을 받지 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31일 내로 반드시 한 명 이상을 물어야 합니다. 물지 않을 시 잿가루가 될 것입니다.
April 02, 2024 11:15PM발 발.:모디랑 서렌 물자
ED 4.
April 02, 2024 11:15PM추벡 (GM):dk
아
앜
야
하
ㅅㅂ
April 02, 2024 11:15PM추벡 (GM):태주가
무는
엔딩이업어서
열나개
개변핰
April 02, 2024 11:16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슼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
이남자가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기어코개변앤띵를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보게마늗넼
April 02, 2024 11:16PM발 발.:나이띀ㅋㅋㅋ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달달하더데요
ㅋ
ㅋ
ㅋ
흠.
ㅋ
April 02, 2024 11:16PM발 발.:...///
흠ㅋㅋ
난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이제 그
April 02, 2024 11:16PM발 발.:세븐이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그릇수저나
April 02, 2024 11:16PM발 발.:안문다고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사러갈듯
April 02, 2024 11:16PM발 발.:난리칠까바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ㅋ
April 02, 2024 11:16PM발 발.:무떠웟슴.
ㅠㅠ
April 02, 2024 11:16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나도
무서웟음
(ㅋ)
April 02, 2024 11:17PM발 발.:ㅋ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7PM발 발.:ㅋ
ㅋ
그러면
어카지...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7PM발 발.:억지로
손넣긴실은데...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7PM발 발.:글타고
물약을 억지로
맥이기도...
(훌쩧훌쩍
ㅇㅈㄹ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ㅋ
April 02, 2024 11:17PM발 발.:하면서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7PM발 발.:제발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아
April 02, 2024 11:17PM발 발.:수긍해줰ㅋㅋㅋ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ㅋ
April 02, 2024 11:17PM발 발.:이지랄을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7PM발 발.:내내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뭘로설득핮거지이거
애교공격인듯
April 02, 2024 11:17PM발 발.:매혹다이스가
아직까지 ㄷ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ㄷ
April 02, 2024 11:17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ㅌ
역시
유혹으로
April 02, 2024 11:18PM발 발.:ㅇㅈ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설득햇내
April 02, 2024 11:18PM발 발.:매혹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래알
April 02, 2024 11:18PM발 발.:70까지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나느
April 02, 2024 11:18PM발 발.:올려놓은이유가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테떤이
April 02, 2024 11:18PM발 발.:잇엇슴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나
April 02, 2024 11:18PM발 발.:운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살고시븡댇?
혼자살건댘?
April 02, 2024 11:18PM발 발.: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갯냐거
ㅋ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할줄
April 02, 2024 11:18PM발 발.:ㅋ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레알
April 02, 2024 11:18PM발 발.: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태떤얶까야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그동앋
즐거웟다
세븐.
April 02, 2024 11:18PM발 발.:개어이업내
ㅋ
ㅋ
ㅋ
ㅋ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1달동거롤됏잔앜
April 02, 2024 11:18PM발 발.:ㅋ
ㅋ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이거
이거 ㅅㄷ
April 02, 2024 11:18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8PM추벡 (GM):시날돌리는데
침대가
너뮤
많이
나왘
ㅅㅂ
April 02, 2024 11:18PM발 발.:ㅅㅂ
큼../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9PM발 발.:운이
좋네..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금
시날에서
강제신혼집도
April 02, 2024 11:19PM발 발.:윤
ㅋ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차려줫다겈
April 02, 2024 11:19PM발 발.:ㅋ
ㅋ
ㅋㅆㅂ
ㄹㅇ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April 02, 2024 11:19PM발 발.:갑자기 조흔집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뭔권장대사에
April 02, 2024 11:19PM발 발.:나왓대서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같이.
April 02, 2024 11:19PM발 발.:헐?.;;
ㅋ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살아도
좋뎃다고
제안해도
April 02, 2024 11:19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이러는거
April 02, 2024 11:19PM발 발.:ㅅㅂ
ㅋ
ㅋ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이러길래
April 02, 2024 11:19PM발 발.:ㅋ
ㅋ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뭐야?
April 02, 2024 11:19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사커자는
시날아냐?ㅆㅃ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ㅌ
아니
집이넓은데
왜가튼
April 02, 2024 11:19PM추벡 (GM):침대르
쓰냐겈
쇼파에서자라고
April 02, 2024 11:20PM발 발.:그티만
ㅠㅠ
ㅠ
ㅋ
ㅋ
ㅋ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0PM발 발.:변명
ㅈㄴ해
급햇슴
래알각방엔딩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테떤
April 02, 2024 11:20PM발 발.:날깝아
ㅋㅋ
ㅋ
ㅋ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가티
자는게
좋앗나봗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ㅋ)
아
April 02, 2024 11:20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이제
April 02, 2024 11:20PM발 발.:세디필로우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둘다수명
1달됏은데
April 02, 2024 11:20PM발 발.:놓칠수업섴ㅋㅋ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이거어덯
하냐거
ㅋ
ㅋ
ㅋ
ㅋ
April 02, 2024 11:20PM발 발.:모디랑
서렌
데려와서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아
돌려물기
April 02, 2024 11:20PM발 발.:다인시날로개변
ㄱㄱ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모디랑
서랜등ㄴ
어덯해
다같이
April 02, 2024 11:20PM발 발.:알빠 ㄴ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좀비
April 02, 2024 11:20PM발 발.:ㅋ
ㅋ
ㅋ
ㅋ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엔딩가?
April 02, 2024 11:20PM발 발.: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0PM추벡 (GM):꼐속
April 02, 2024 11:20PM발 발.:다같이
April 02, 2024 11:21PM추벡 (GM):물고다녘?
April 02, 2024 11:21PM발 발.:좀비 ㄱㄱ
꼐쏙
물고다옄ㅋㅋㅋ
April 02, 2024 11:21PM추벡 (GM):아 씨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ㄷㅂ
세븐
후회물
April 02, 2024 11:21PM추벡 (GM):되겟에이거
테떤만무는줄알아슫ㄴ데
April 02, 2024 11:21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1PM추벡 (GM):ㅅ,ㅂ
어디서
아저씨잡아오는거아냐얘?
야물어. ㅋㅋ
April 02, 2024 11:21PM발 발.:아 ㅈㄴ웃겨
야이번엔
이사람이야 ㅋㅋ
도세윤물어야겟닼ㅋㅋ
싸가지업어서
물고시픔ㅋㅋ
April 02, 2024 11:22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April 02, 2024 11:22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2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번에
한사람
두사람이
물면
April 02, 2024 11:22PM추벡 (GM):어케안디나?
효율래전드일탠대
April 02, 2024 11:22PM발 발.:나도그생각함
가성비
ㄹㅈㄷ
가성비좀비 ㅆㅂ
April 02, 2024 11:22PM추벡 (GM):ㅁㅈ
그리고
테떤
여자는
안물거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2PM발 발.:흠
April 02, 2024 11:22PM추벡 (GM):무나?
April 02, 2024 11:22PM발 발.:물거가튼뎈
April 02, 2024 11:22PM추벡 (GM):ㅅ
ㅂ
April 02, 2024 11:22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April 02, 2024 11:22PM추벡 (GM):아
April 02, 2024 11:22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2PM추벡 (GM):아
매정해
아
April 02, 2024 11:23PM발 발.:아
안물어
안물게
안물듯
April 02, 2024 11:23PM추벡 (GM):아니물어봐
웃긷듯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9의
April 02, 2024 11:23PM추벡 (GM):남자가
이거나름
뱀파물
같고 ㄱㅊ
ㅋ
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3PM발 발.:ㅈㄴ웃기네
시발
ㅋ
ㅋ
ㅋ
ㅋㅋ
April 02, 2024 11:23PM발 발.:ㅋㅋ
ㅋ
ㅋ
ㅋ
April 02, 2024 11:23PM추벡 (GM):세븐
오늘은
이아가씨야.
April 02, 2024 11:23PM발 발.:ㅈㄴ웃겨 아
뭔
집사마냥
세븐.
April 02, 2024 11:23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3PM발 발.:아가씨가 기절한사이에
April 02, 2024 11:23PM추벡 (GM):아
April 02, 2024 11:23PM발 발.:빨리물으렴
April 02, 2024 11:23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물어야지
테떤
나는방금
April 02, 2024 11:23PM발 발.:ㅋ
ㅋ
April 02, 2024 11:23PM추벡 (GM):아저씨
April 02, 2024 11:23PM발 발.:ㅋ
ㅋ
April 02, 2024 11:23PM추벡 (GM):물엇어.
April 02, 2024 11:24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4PM발 발.:ㅆㅂ ㅠㅠ
약간
가려물거같음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아
April 02, 2024 11:24PM발 발.:꺠끗한사람
만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ㅅㅂ
April 02, 2024 11:24PM발 발.:찾아서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
뭐이런애가
April 02, 2024 11:24PM발 발.:ㅆㅂ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다잉성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4PM발 발.:아니면 박박씼겨서
물듯 ㅠㅠ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아 ㅅㅂ
April 02, 2024 11:24PM발 발.:아더러워서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아지자
April 02, 2024 11:24PM발 발.:물기실은데?
이지랄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아포칼세계관이라
안그래도
다더러움
April 02, 2024 11:24PM발 발.:ㄹㅇ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이제 집찾앗으니까
샤워장부터
구축할듯
ㅅㅂ
April 02, 2024 11:24PM발 발.:나이슼ㅋㅋㅋㅋ
맨날씻어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아
거품
목욕 ㄱ ㄱ
입욕제
April 02, 2024 11:24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찾아줄게
April 02, 2024 11:24PM발 발.:레알
개사치 ㅆㅂ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로진이
April 02, 2024 11:24PM발 발.:러쉬가야겠다
April 02, 2024 11:24PM추벡 (GM):해
ㄱ ㄱ
ㅋㅋㅋㅋㅋㅋㅋㅋ
러쉬멀쩡할듯
April 02, 2024 11:25PM발 발.:ㄹㅇ
하 재밋엇다 ㅋㅋ
April 02, 2024 11:25PM추벡 (GM):아
ㅋ ㅋ
ㄲ
이제
중국
April 02, 2024 11:25PM발 발.:ㅈㄴ어이업섯슴ㅋㅋ
April 02, 2024 11:25PM추벡 (GM):으로
떠나샏요
아
April 02, 2024 11:25PM발 발.:내
ㅋ
ㅋ
ㅋ
노트북
안가져갈거라
April 02, 2024 11:25PM발 발.:트위터에서만
볼수잇슴 ㅠㅠ
April 02, 2024 11:25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April 02, 2024 11:25PM발 발.:5월넘어서
세션또가여 ㅋ
April 02, 2024 11:25PM추벡 (GM):ㅋ
ㅋㅋ
ㅇㅋㅇㅋㅇㅋ
또
April 02, 2024 11:25PM발 발.:ㅇㅋㅇㅋㅇㅋ
April 02, 2024 11:25PM추벡 (GM):찝어두졐
April 02, 2024 11:25PM발 발.:다우끼게
만들어줘야짘ㅋㅋ
April 02, 2024 11:25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아포에서
April 02, 2024 11:25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6PM추벡 (GM):하루필름
ㅠ ㅠ
April 02, 2024 11:26PM발 발.:ㅠㅠ
좋앗자나
그럼댓서 ㅋ
April 02, 2024 11:26PM추벡 (GM):ㅁㅈ
대충
소중해
April 02, 2024 11:26PM발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6PM추벡 (GM):보엳어
ㅋ
April 02, 2024 11:26PM발 발.:ㅇㅈ
April 02, 2024 11:26PM추벡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6PM발 발.:ㅇㅈㅋㅋㅋㅋㅋ
April 02, 2024 11:26PM추벡 (GM):ㅁㅈㅋ
이제중굳가세요
수고햇더여
April 02, 2024 11:26PM발 발.:내..
ㄳ합니다
또해요
안녕..
세븐
마니그려줘요
April 02, 2024 11:26PM발 발.:ㅎㅎ
안녕
April 02, 2024 11:26PM추벡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ㅇ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