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6, 2022 7:03PM추베기:저
왓어여
November 26, 2022 7:03PM쿠쿠하세요 쿠쿠 (GM):Hii
시트 보이져
사진넣고
November 26, 2022 7:03PM추베기:웅! !
바로채우께
November 26, 2022 7:03PM쿠쿠하세요 쿠쿠 (GM):great
주크박스 소리
들려용?
November 26, 2022 7:04PM추베기:아니용!
November 26, 2022 7:04PM쿠쿠하세요 쿠쿠 (GM):oh
November 26, 2022 7:04PM추베기:몬가 로딩중
November 26, 2022 7:04PM쿠쿠하세요 쿠쿠 (GM):주박만
새고를
주박써본적잇어효?
November 26, 2022 7:05PM추베기:웅 !
아
됏다
November 26, 2022 7:05PM쿠쿠하세요 쿠쿠 (GM):OKayyy
November 26, 2022 7:05PM추베기:주박만 사파리로틀었어
하잠간만
November 26, 2022 7:05PM쿠쿠하세요 쿠쿠 (GM):zㅋㅋ
November 26, 2022 7:05PM추베기:저
용량거지인거
까먹어서
November 26, 2022 7:06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
November 26, 2022 7:06PM추베기:다른아이디로 좀들어
November 26, 2022 7:06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7:06PM추베기:올개요
인장이
November 26, 2022 7:06PM쿠쿠하세요 쿠쿠 (GM):조하
November 26, 2022 7:06PM추베기:안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7:06PM쿠쿠하세요 쿠쿠 (GM):다뇨와요
November 26, 2022 7:06PMCHOI W.:이
누가봐도급조한거같ㅇ느 계정.
November 26, 2022 7:06PM쿠쿠하세요 쿠쿠 (GM):추이 워
구룡에유같군
November 26, 2022 7:07PMCHOI W.:아그러내
내.
본명.인대.
November 26, 2022 7:07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워씨
November 26, 2022 7:07PMCHOI W.:됏다
November 26, 2022 7:07PM쿠쿠하세요 쿠쿠 (GM):오너프사도
November 26, 2022 7:07PMCHOI W.:예감사합나ㅣ다
November 26, 2022 7:07PM쿠쿠하세요 쿠쿠 (GM):귀여운거로해줘
(요구
November 26, 2022 7:07PMCHOI W.:그래 .
바꿔올개
November 26, 2022 7:07PM쿠쿠하세요 쿠쿠 (GM):조하
November 26, 2022 7:07PMCHOI W.:시트채우고
November 26, 2022 7:07PM쿠쿠하세요 쿠쿠 (GM):사담은
채팅창에 하는거 선호
November 26, 2022 7:07PMCHOI W.:조아
November 26, 2022 7:07PM쿠쿠하세요 쿠쿠 (GM):아니면
November 26, 2022 7:07PMCHOI W.:나
는
상관업는대
November 26, 2022 7:07PM쿠쿠하세요 쿠쿠 (GM):왼쪽 화이트보드
아니면 디엠이나카톡?
November 26, 2022 7:07PMCHOI W.:보통톡에서하기도하고화이트보드에서하기도
그냥
남들하는거
따라감
자아가없음
November 26, 2022 7:07PM쿠쿠하세요 쿠쿠 (GM):OKayyy
그럼...
디엠은 좀 느리니까
카톡으로하자
November 26, 2022 7:08PMCHOI W.:그래
조아!!
아
크기..
아오
크기
November 26, 2022 7:08PMCHOI W.:처음으로 50아래를
채워보내
(ㅋ
November 26, 2022 7:08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금 지금 들리는중이면
roll20브금도 체크를
November 26, 2022 7:09PMCHOI W.:잘들랴요
November 26, 2022 7:09PM쿠쿠하세요 쿠쿠 (GM):이거는?
지금브금바꿧음
November 26, 2022 7:09PMCHOI W.:
| 기준치: | 5/2/1 |
| 굴림: | 31, 9, 92 |
| +2: | 실패 |
| +1: | 실패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아이거부머야
ㅈ잘못둔름
November 26, 2022 7:09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
November 26, 2022 7:09PMCHOI W.:아
November 26, 2022 7:09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왜승마를
하고잇어
November 26, 2022 7:09PMCHOI W.:잘들여요
November 26, 2022 7:09PM쿠쿠하세요 쿠쿠 (GM):OKAY
November 26, 2022 7:09PMCHOI W.:ㅏ니재채기하다가
November 26, 2022 7:10PM쿠쿠하세요 쿠쿠 (GM):재채기로 말을타는여성
November 26, 2022 7:10PMCHOI W.:다채웟다
November 26, 2022 7:10PM쿠쿠하세요 쿠쿠 (GM):조하
궁금한거
잇어요?
November 26, 2022 7:10PMCHOI W.:궁금한거
엔딜의
쓰리사이즈
November 26, 2022 7:10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
갑시다
November 26, 2022 7:10PMCHOI W.:왜무시하시죠?
CoC 시나리오 Love or Death
w. 낙제산타
kpc 엔딜 다우트 pc 쿠키 화이트
.
.
.
쿠키는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다는 생각을 하며 눈을 뜹니다.
사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앞을 보자 시야에 들어온 것은....
엔딜 다우트?!
꼴보기도 싫은 녀석이 그냥 앞에 있는 것도 아니고 ...

고개를 숙이면 서로의 이마가 맞닿을 거리에 온 몸이 사슬로 결박된 채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San C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해보세요
유연성... 민첩 판정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빡!!!!!!!!!!
뭔가 빡 울리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머리에서 강렬한 충격을 가한 신호가 옵니다.




...
애초에 천장에 둘이 함께 매달려 있는 상황이 당황스럽지 않나요?

내가 살다살다 묶이는거 좋아하는 변태는 봤어도,
같이매달리는거 즐기는 미친놈은 또. (어이없음)


하긴...

이 주변의 분위기, 온도, 습도...
핼러우스 아카데미는 전혀 아닙니다.


내가 너한테 그 정도로 진심이겠냐.

머리에 피가 너무 쏠려서 돌았냐?
어라, 발소리가 들린 것 같지 않나요?

이곳은 방이고, 그렇다면 문도 있을 겁니다.
문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서 소리가 들렸으니... 아마 누군가 곧 들어올 것 같네요!
어쩌면 우리를 여기서 내려보내줄지도!
그 사이 잠시 방 전체가 시야에 들어오면,
수많은 꽃으로 장식된 새하얀 방이네요.

그리고 뭔가...
청량하고 성스러운 종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마치... 웨딩 어쩌고처럼...



듣기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드문드문 인간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San C 0 / 1

| 기준치: | 59/29/11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헐)
(그와의 결혼식이 충격적이였던모양..)




식 끊나고 신랑신부 신혼여행가면 하객도 풀어줄거아냐.
어디 한번.. 마녀만 보면 무서워서 눈물이 찔끔나는 저주-그런걸 걸어ㅜ저?
그렇죠, 식이 끝나면 하객도 풀어줄...

라는 생각을 하면, 문이 벌컥! 하고 열리며 두 사람이 들어옵니다.
November 26, 2022 7:22PM신도A:일어나서 처음 본 사람과 첫눈에 반한다는 거 정말 로맨틱하지 않아? 나 이 구역 일은 처음 맡아봐서 기대 돼.
November 26, 2022 7:22PM신도B:신입이 실수하지 않았어야 할 텐데.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 잊지 않았지?
딱 보기에도 괴한같이 보이는 두 사람이 발랄한 목소리로...
사이좋게 손깍지를 끼며 들어오네요.
그리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이 뭔가...끈적거립니다.

왜 사람들이 사슬로 묶인 방에서 연애질을 하고 있는거지?
그리고...
두 사람이 들고온...
피묻은 도끼와 채찍은... 뭐지?

하객이 아니라 우리가 제물인가본데?



생각을 폭넓게 가져봐라. 세상은 넓어.
아마 우리가 매달린 높이가 너무 거리가 있어 이쪽의 말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 모양인데...
그래도 크게 말하면 저쪽에 닿기는 하겠네요.
November 26, 2022 7:24PM신도A:먼저 둘에게 주문이 제대로 먹혔는지 확인하고...
November 26, 2022 7:24PM신도B:이름을 부여하면 되지.

November 26, 2022 7:25PM신도 A&B:실패작은 갈기갈기 찢어버린... 뭐야?


괴한들이 그 고함에 동시에 고개를 들어 눈은 동그랗게 뜨고 입만 웃으며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인공조명 때문인지 눈이 좀 번들거리는 것 같습니다.
November 26, 2022 7:26PM신도 A&B:일어났네! 일단 내리고 확인하자!

그들이 버튼을 조작합니다.
하지만...
내려올수록, 미니 장난감 같던 도끼와 채찍이 눈에 선히 들어옵니다.
저거 피, 인조도 아니고...진짜 같은데요?!
어쩐지 조상님표 경보 벨이 삐용삐용 울립니다.

이건 꿈도 아니고, 몰래카메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를 도와줄 선생님도 없다고요...




(ㄴㄴ) 너.너.너.
어쨌든 당신은 아직 죽기 이르지 않나요?
뭐가 됐든 죽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제 성도 생겼는걸요!
살아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어나서 처음 본 사람과 첫눈에 반한다는 거 정말 로맨틱하지 않아?
분명 괴한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쿠키... 감이 잡히나요?

아...아까 본....커플들인가.

슬슬 드르륵, 소리를 내며 괴한들과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이제 말을 함부로 하면 위험할 것 같죠?
우리는 '사랑'을 해야 하니까요...
거기에 어긋나는 대사는...





하.............................
바디랭귀지로 설명해볼래요?
이제 두 사람의 발이 땅에 닿고, 결박이 풀립니다.

(죽는다.)


너 뇌 없냐? 멍청이야?
November 26, 2022 7:33PM신도A:방금...
November 26, 2022 7:33PM신도B:뭐라고 했지?
November 26, 2022 7:33PM신도 A&B:분명 사랑을 해야 되는데? 이상하지 않나?


괴한들의 표정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랑....

사랑을 한다....

(아오)

그 대사에 괴한들의 표정이 싸해집니다.


(........)
순식간에 밝아지는 두 괴한들의 얼굴...
꽃이 피어나듯 터지는 로맨스의 향...
염병...근데 진짜 이런거로 넘어가나요?

둘 표정이 이렇게 구겨졌는데도?
November 26, 2022 7:38PM신도 A&B:로.... 로맨틱....!!
눈에 이상이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
이거로 넘어간다고? 진짜로?



(그런눈빛으로쳐다봄)
둘은 깊은 현타를 느끼고 있습니다.
정신력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개싫었나보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ㄹㅇ개싫었나보다)

두 사람이 행동이든 말이든 필살 플러팅을 한 후에 정신력 판정을 굴립니다!
성공할 시 신도들이 완전히 속습니다.
실패할 시, 정신력(이성X)이 2 감소합니다.
그리고 신도들의 의심게이지가 적립되나, 자세히 몇인지는 비밀입니다.
신도의 의심게이지가 한도 이상 도달하면 로스트됩니다.

정신력 판정에 실패할 시! 캐릭터는 극심한 현타로 상대방에게 딴지를 걸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합니다.
ex) 돌았어?
해명하지 못하면 의심게이지 추가로 적립됩니다.
해명 ex) 나도 너에게 돌았어
그렇다면 즐거운 필살 플러팅 되세요!

(못 참고 말 튀어나옴)

미치게 사랑스럽기는 개뿔이..... 너야말로 제대로 정신머리가 나간거냐? 어딜 감히.... (이쪽도 튀어나옴)
아!

괴한의 시선이 기묘해진 게 보이나요?



그제서야 정신이 퍼뜩 듭니다.
내가...내가 무슨 말을 한 거지...
아니 후회는 안 되는데 죽기는 싫거든요.

(약간.. 뭔가게워내고싶은 기분에 빠짐)

(토 나올 듯

....병원가라.
그런 당신들을 본 괴한들은...
조금 미심쩍긴 하지만, 어쨌든 괴상한 사랑을 하는 것으로 넘어가려는 듯 합니다.
November 26, 2022 7:46PM신도 A&B:취향 참 이상하네... 그래, 뭐. 그래도 위대한 사랑이 하나 더 탄생했으니까.
저런 놈들한테 듣고 싶지 않아.

November 26, 2022 7:47PM신도 A&B:그래, 이제 너의 이름을 정해야지?
이름?
우리는 이미 어엿한 이름이 있는데요?
그러고 보니... '너희'가 아니라, '너'라고 한 것 같은데...
우리를 두 사람으로 봐 주지 않는 것 같은데...
부부는 일심동체... 어쩌고...
November 26, 2022 7:48PM신도 A&B:무슨 이름이 갖고 싶어?



November 26, 2022 7:49PM신도 A&B:그래서 쿠키 엔딜 또라이 등신이 너희의 이름이니?


November 26, 2022 7:49PM신도 A&B:좋아! 그 이름으로 정하자!

November 26, 2022 7:49PM신도 A&B:너희는 이제 하나야, 쿠키 엔딜 또라이 등신!


하.. 이름앞에 2글자만 빼면되는데.
괴한들은 둘의 말을 적절히 흘리기로 한 듯 두 사람의 손을 모아...
깍지를 껴줍니다.

...
.....

그러자...
은은한 온기와 함께 손바닥이 찰딲!
붙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말그대로 찰싹.

나..나도 프라이버시라는게 필요한 사람인데.
조금 힘을 주어 밀어내려 한다 해도 밀리지 않습니다.

아연합니다.

하......


너.. 드디어 미쳤구나. 이거 안놔?
November 26, 2022 7:51PM신도A:(은은한 웃음)
사랑싸움은 그만하고, 자.

괴한들이 책 하나를 내밉니다.
November 26, 2022 7:52PM신도 A&B:이곳의 지도야. 너는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고, 다른건 걱정 말고 하나만 되는 것만 생각하렴!
그리고...
우리도 언젠가 하나가 되자꾸나.


(영혼리스)

November 26, 2022 7:53PM신도 A&B:후후...후후후...
아!
방에 들어갈 때는 누군가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히죽히죽)
뭐를?

어디서?
더 묻고 싶어도 너무나 알지? 같은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
그러곤 괴한들이 돌아서는군요.


너도 충분히 한 마리의 짐승이던데.

관찰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상한 것이 눈에 띕니다.
문을 나서는 괴한들의 엄지가 하나입니다.

두 개의 엄지가 붙어 있는 게 아니라, 하나의 엄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외모도 다른 두사람이라 샴쌍둥이라고 보기에도 부자연스럽습니다.
하나가 되자는 말이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야, 저거 보이냐.


내손이야.
(이거놔라고 잡아당김)

아파!

마치 검지와 중지 사이를 당겨서 찢어내려는 것 같이...
한 몸을 쭉 떼려는 것 같은 힘입니다.
염병....

뭐하는거냐? 아프잖아.(짜증남)


하, 그래서 여기 계속 있을거야? 이걸 뭐...
칼로 자르던가, 해야지. 계속 이럴수는 없잖아. (싫음)

그래요, 아직 손가락이 하나가 되는 수준은 아니고...
손바닥만 좀 붙은 거니까. 살점이 조금 떨어져도 뗄 수는 있겠죠. 아마도.
아프겠지만.

뭔....말도 안통하는 등신이랑.. (쳐다봄) 일단은 뭐...하는 방?그런거만 빼고 찾아보자고. (저벅저벅...)
그렇다면 뭐... 어딘가 둘러보거나, 받은 걸 살펴보거나...


내 머리카락 털끝 하나라도 정화 성공하면 인정해주지. 멍청이.

금지한 마법을 누가 가르쳐? 망할.

(아 책받았지)


(뭐야시발?)
(머리채 똑같이 잡음)(발로 걷어참)
(근데 손이붙어서 싸울,때마다 넘아픔)

책은 200페이지가...전부 지도입니다.
게다가 한페이지당 한 층을 다루고 있습니다.

루디체르에 이만큼 높은 건물이 있던가?
다른 국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뛰어내려. 네가 밑.
매쉬드 쿠키가 되겠네.



네가 밑.
한숨이 나옵니다.
손이 붙을 수도 있죠.
사람이 살다 보면 한번쯤 또라이 미친놈에게 납치당하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하필이면 쟤야.


(우리는 손이 붙어 있다.)
(쾅!!!! 문 열고 나감)

방 바깥으로 나오면...

스피커에서 은은한 노래가 들려옵니다.

복도 천장에 다닥다닥 스피커가 붙어 복도 전체를 울립니다.
쿠키 엔딜 또라이 등신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마음은 이미 하나란 걸 압니다.
정신을 갈고닦아 한 몸이 됩시다!

이 곳은 본부 130층입니다.
당신의 개인실은 붉은 장미 백송이의 뜻은 나와 결혼해줄래?호입니다.
아수라가 곧 당신을 만나러 갈 것입니다.
라고, 반짝거리는 전광판에 글씨가 써져 있네요.

창문이나 외부와 연결된 문은 없습니다.

계단이 있지만 셔터로 막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 볼까요? 분명 130층이라고 했었죠.
계단 내려가다 늙어 죽겠는걸.
물론 계단도 없지만요.

(1층)
1층으로가자.
뛰어내리다 죽겠다.




하..그럼 그 개인실인지 뭔지로 가던가.
벽에 구멍뚫게.




너말야, 네 귀가 못생겼다고 남의 귀를 탐내냐?


(저벅저벅...개인실로 걸어감(??) (근데 어딨지)(아무튼))
지도! 지도를 보자!

(지도를봄!)
이곳은 몇 층이지?!

그러면 어디를 보면 될까?!

(지도를 봄)


뭐?
왜 또 시비야?


130페이지에서 나오는 방들은...

[조금 걸을까요의 뜻은 나를 거부하지 말아줘 호]
[비구름이 몰려와요의 뜻은 나를 붙잡아줘 호]
[새벽이 지나가네요의 뜻은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어 호]


[연결의 제단]
[문이 까만 방]
[개인실 몇 개]
정도가 있군요!


그냥 순서대로 가. 이름도 다 그지같은데.
장미 어쩌구부터. (지도보고 저벅저벅)


붉은 장미 백송이의 뜻은 나와 결혼해줄래?호
두사람의 개인실로 지정된 방입니다.
문을 열자 문 바로 위에서 폭죽이 터지며 예쁜 쓰레기들이 두사람 위로 떨어집니다.
바로 앞에는 넓다란 방에 메가빅사이즈 침대가 보입니다.
침대가 보인다기보단 침대와 가구 하나밖에 없습니다.


(머리에 묻은 폭죽 털어냄)
야릇한 반투명 천이 침대 주변에 둘러져 있습니다.

바닥 곳곳에는 백합 꽃송이가 널려 있습니다.
쿠키가 하나를 밟고 있네요.

(백합 발로참)
아니나 다를까 바닥에 짓뭉개진 백합은 더럽습니다.
누가 다 치우라고 장미도 아니고 백합인지.
...그리고 이 노래!
이...노래 선정!
대체 누가 고른 거야?!




입체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냐고

괜찮지않아?

네가 만들어봐라

(메가빅사이즈지만)


나같은 생각은 또 뭔데?


<조사포인트> 침대 화장실 화장대 침대 위의 식판

밥도 1그릇이냐?혹시?
식판은 침대 위에 놓여 있습니다.
식판 밑에는 또 깨끗한 천이 깔려있고...
걷어보면 뭔가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식판 먼저 집중합시다.
커다란 하트 모양 식판입니다.
반짝반짝 핑크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게 예쁘네요...
위에는 잡다한 음식이 올려져 있습니다.
전부 커플 메뉴스러운 것만 빼면...
위에는 케찹으로 Perfect Couple♥이라고 적힌 오므라이스...
음료수 잔에 든 얼음까지 하트입니다.
핑크빛의 예쁜 음료에는 하트로 꺾인 빨대가 하나뿐이네요.
샌드위치까지... 하트! 완벽합니다.
이것은 온전한 커플 메뉴예요.


관찰력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그냥 밥 아니냐. (흐린눈으로 봄)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뭔가 보고 표정 싸아아아아아해짐)

엔딜은 뭘 본 걸까요?

(우적..)




그가 가리킨 손가락 끝에는...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커플약 ♥
이라며 봉지에 작은 글귀가 씌여있습니다.
미친...

(벅벅)
기분이 좋으면 좋지. (벅벅)


하.. 마침 너랑 손잡고있느라 xx같았는데.. (봉지잡음)

(봉지 쳐냄)
침대 아래로 쳐내진 봉지가 쓩 날아들어갑니다.






웨어울프도 인정할거다



너진짜.....
샌드위치는 아직 따끈따끈한 재료가 끼워져 있습니다.

겉면에는 꿀이 발려 있고, 두툼한 햄과 베이컨... 피클, 양상추, 갈릭 소스. 꽤 튼실하네요.
맛있어!


(영양바나 먹음)

(샌드위치 맛있는데 불쌍하다)
(알바아니지)


뭐?
본적없는데?
식판 밑의 천을 걷어볼까요?


평생?
천을 걷으면 장미 잎이 수북하게 뿌려진 폭신한 침대입니다.

부담스러운 장미만 빼면 제법 아늑해 보입니다.
중앙에 꽃다발과 꽃다발에 낀 쪽지, 책 한 권이 놓여 있습니다.
스피커도 바로 침대 위쪽 천장에 붙어 있군요.

내가 널 사랑할게~~
내가 널 아껴줄게~~



다행스럽게도 꽃가루가 묻어있진 않은 깨끗한 잎입니다.
알레르기는 면했군요.
꽃다발은 장미 백송이입니다.
당신이 손을 대면...

라고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언제 녹음했어?! 아니 나 저런 말 한 적 없다고!


(너무놀라서 벙찜)


싫어.

어. 나도 싫어.

감히?








알지도 못하면서 짜증나게좀 하지마라.
쿠키는 이번에야말로! 쪽지를 봅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하게 원해야 한다.

...라는 내용의 쪽지를 본 순간,
하나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
당신을 지배하... 진 않습니다!

걱정 마세요!


(별로 쪽지 못 믿는 얼굴)

이러다 떨어지면 다행인거지, 뭐.
[나는 나와 연애한다]
어딘가 익숙한 책입니다.
빨간 딱지가 붙어있는데...
오...우리 나이가...


왜. 읽게?

이런거 관심도 가져본적 없거든?
너나 봐라. (책 던져줌)

꼭 다른 건 관심 있어서 본 것처럼 말한다? (아무튼 방을 봐야 하긴 하니까 후루룩 넘긴다)

마지막으로 본게 드래곤모험기..그런거였던가.. (벅벅)

(책 툭 던짐) 쓸데없다.



들어가자마자 입구 바로 위 천장에 달린 호스가 물을 뿜습니다.
둘 다 흠뻑 젖었습니다.


..
November 26, 2022 8:40PM스피커:[촉촉..촉촉하다. 나는 지금 촉촉하다.]

그래요. 당장 탈출하고 싶어서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조사포인트>세면대 욕조


(영원히 마르지 않는 둘의 머리)

어이, 물튀기지마 (짜증)
(세면대 살펴보러감)


네가 먼저 아니였냐?
쿨워터와 스트로베리, 로즈마리 향수가 놓여 있습니다.
November 26, 2022 8:42PM스피커:[섹시? 큐티? 그것도 아니면 쿨? 당신의 선택은?]

아
쿠키는 섹시한 느낌의 향을 맡은 기분이 듭니다.

(쿨워터 어쩌구 뿌림)
쿠키 쿨 +1


(대충 딴지 포기하기로 함)
(욕조로 끌고가서 본다...)

분명 물은 따끈하고 장미 입욕제를 풀어놨겠지.
장미 꽃잎으로 장식되어 있을 것이다.
이 엿 같은 방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살펴보면 정말 그렇군요.
장미가 둥둥 떠 있는 따뜻한 욕조...



따뜻하다.
2인용입니다! 섬세하죠?

욕조가 크네.
(에반데)

누구 하나 익사해도 될 만큼.

흠..
(엔딜 봄)

둘 중에 하나를 죽여서 하나가 되란 뜻이었나.

그래, 잘가라.


아
(처박힘)
둘은 2인용 커플 욕조에

다정하게 처박힙니다
따뜻하네...
향기도 좋고...



(죽어라)


어쩌다 물을 조금 입으로 맛봤을까요?

(그러게요 물속인데
(먹지않았나?)
그랬다면 장미 맛이 조금 났을 거고...
...
잠깐, 이거 뭐야?
갑자기 좀...
많이, 졸립니다.

그보다 여기서 잠들면
우리 좀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




(z...zzz )(어?)

나가서 자.
(같이 졸림)

(졸림)
(눈비비면서 축축... 물 다 질질흘리면서 나옴)
첨벙....

그러면...
어디서 자지?

(손달랑 달려있던말던 가운데에 털푸덕 누움)
쿠키가 침대에 누우면 연결된 엔딜도 침대에 강제적으로 자리하게 되겠죠.

하지만 딱히 졸려서 시비 털 생각은 없는 것 같고...


(다리 쭉뻗고 눈감음)
둘이 눈을 감는 동시에 방의 불이 꺼집니다.
쓸데없이 기술력 좋아...

(아늑함)
그렇게 눈을 감고 피곤한 몸을 누이면 숨소리가 느려집니다.
편안하기는 어려운 장소지만, 뭔가 이상한 물의 힘을 빌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
.
.
행운 판정


| 기준치: | 35/17/7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쿠키는 괴한의 꿈을 꿉니다.
평소처럼 엔딜과 싸우다가 괴한들의 앞에서도 대판 싸워버리고...
제대로 좋아하지 않는 것을 들켜 어떤 방으로 끌려가는 꿈을...
산 채로 세탁기에 넣어져서 윙윙 돌아가버리는 꿈을....
왜 세탁기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뒷맛이 좋지 않은 꿈이군요.

November 26, 2022 8:53PM스피커:[아침이 되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입니다.]
슬슬 일어날까요?

(눈 번쩍뜸)

( . ... ..버퍼링...)

(일어남)


(한마디하고 멍..)
문득, 이상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붙어있던 손에서...

두 사람의 신체가 살짝 더 붙은 것 같은데...

손바닥이 붙은 게 모자라 손가락이 서로 반쯤 겹쳐졌습니다.
이런....
San C

| 기준치: | 58/29/11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야, 이거 빨리 잘라야겠다. (..)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직 로딩 덜 됨)
...손? 그러든가...

쿠키 이성 2 감소합니다.
어쩌다 보니 어제는 하루를 통으로 날려버렸네요.
제대로 보지 않은 것도 많고...


뭐야... ... (손 팍 흔들어봄)

이거 징그러워. (손 봄)


내가?




굳이...
너같은 놈이랑?
네가 생각했냐?

엿 같네. 시간 지나면 더 이렇게 되나?

저번에 봤던 놈들이 엄지손가락이 하나로
붙어버렸잖아.
하..
그렇게 될거면 차라리...
그냥..




여기서 잘라봤자 또 붙이겠지 XX

다시 붙인다고
..... ....




....
(머리 마구 헤집곤 화장대로 저벅..걸어감)
일단 이 엿같은 동네 나갈생각부터 해야지.
바르는 꿀 로션이 놓여 있습니다.
November 26, 2022 8:58PM스피커:[...달콤한 향기가 나.]

또 빈 데 있냐.

이 방은 다 본거 아냐?
나가.
(나옴)

(나옴)


(어 따라감)

조금 걸을까요의 뜻은 나를 거부하지 말아줘 호
문과 평행인 벽면에 우주 페인팅을 해 놓은 방입니다.
...아니, 페인팅이 아닙니다.
그 벽은 투명한 창입니다.
이 공간의 빛이 한 점도 새어나가지 않는 끝없는 암흑이 두 사람을 압도합니다.
파랑과 빨간색 물감을 짓뭉개 섞은 듯한 빛깔에 모양은 기괴하게 일그러진 별이 시야에 잡힙니다.
저런 별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곳은 우주인가?
우리가 아는 우주는 맞나?
환각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면, 탈출할 수는 있는 건가?

San C

| 기준치: | 56/28/11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엔딜 이성 5 쿠키 1 감소합니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엔딜은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시적 광기 돌입하지 않습니다.
<조사 포인트> 홀로그램 기계

중앙에 놓여 있는 기계입니다.

기계조작 or 자료조사 롤

| 기준치: | 40/20/8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디용)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실패 |

기계의 작동이 영 잘 되지 않습니다.
미숙한 손길이네요.

(아무거나 눌러봄)
(팍,팍팍팍팍 삑삑삑 띠로리)


자료조사 재판정!

| 기준치: | 40/20/8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헐)
야 너가 해봐
...
픽, 피빅...

기계가 힘없는 소리를 내며 은은한 불이 꺼집니다.

더 이상 만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해?
얘 죽은 것 같은데.

약하네..
기계가 패기가 없다.
너처럼..

네가 그렇지...

한마디한마디 아주 죽어라 안지지.








(저벅저벅..)
(그다음은.. 비구름이 어쩌구방)
비구름이 몰려와요의 뜻은 나를 붙잡아줘 호
문을 열자....
촉수같은 것이 재빠르게 접근하여 두 사람을 칭칭 감아 허공에 매달아 버립니다!
또냐?!

꺾인 팔이 아프고 서로의 몸이 밀착되어 소름 돋습니다.
아무리 바둥거려도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누구냐? XX

November 26, 2022 9:09PM스피커:[ 따듯해….어릴 적 엄마가 입혀 주었던 오리털 잠바보다도. 체온이란 건 이렇게 따듯한 거구나. 내가 오리털 잠바고 오리털 잠바가 나야. 더이상 시베리아 기단조차도 무섭지 않아. ]

November 26, 2022 9:09PM스피커:[Kiss me, darling...]
분위기는 이미 시베리아입니다.


<조사포인트>전광판, 촉수

누군 달가운줄 아냐?


(밀착된채로 전광판 쳐다봄)

[ 이 방은 방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걱정 말고 화끈한 시간 보내세요! ]



(이건 알아들음)
.....
시...싫어
비켜 (목 멀리 뒤로뺌)

아무래도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상태로 보면...

벗어나겠다고 꿀렁꿀렁 흔들리면 반작용으로 더 가까워져서 부딪힐 것 같죠?



하..
(부딪힐뻔해서 얼굴 파래짐)


(촉수 어떻게 떼낼지 봄)
먹..어야하나?
자세히 보니 촉수같이 꾸며진 밧줄입니다.
밧줄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기겁함)
마치 밧줄 묶기의 장인이 뽐내는 듯한 작품...
쿠키는 깨닫습니다.
혼자 절대 못 푼다.


뭐.... .....

이렇게저렇게..
잡아당기면 풀릴거아냐.

무리!

.......(그럼어떻게)
쿠키는 힘을 주느라 꿀렁...
꿀렁... 흔들립니다.

엔딜과 가깝게 부딪힙니다...


진짜 개 빡

뭐...
납작한게 별 유난은.
(어이없음)



염병....

인생이 왜그렇게 수동적이야?
어?


하?
왜? 내가 무서워서 벌벌 떨었어?




하나하나 뭔....
소녀처럼 반응하기는.
좀 침착해져라.

됐다 XX

좀 땡겨봐.
아무래도 손은 뒤로 묶여있으니...
남의 줄을 당겨주기엔 좀 힘들 것 같네요!
차라리 이로 갉아준다거나?


(그런 매니악한 자세로 묶여있었구나)
(기분나쁜건 둘째치고.. 또묶이는거아냐 그러다가)
기분도 나쁘고...
입을 쓰다가 뭐... 유사 뽀뽀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입끼리 맞추는 건 아니지만요.

(벅벅)

하...
붙어 봐. 마음 바뀌기 전에.



.....


빨리 풀어봐라, 이거좀.
너근데 이닦았냐?
(퍼뜩..!)




살깨물면 죽는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다행히 살은 깨물지 않았는데...
그래도 꽉 묶여있던지라 살에 입술이 닿긴 합니다.
소름 돋아.



줄이 조금 끊어졌나요?

(뿍 땡김)
이대로 힘을 주면 끊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우리의 손은 연결되어 있
혼자 떨어지면 그대로 조랭이떡처럼 매달리
것 같은데 힘 줄까요?

(쟤도 풀어줘야하는건가)


야, 이리와봐.


섬세한 물어뜯기 움직임은 민첩 판정입니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깎!
쿠키는 .. .. ..
엔딜의 맨살에 뭔가 엄한 깨문 자국을 남겼습니다.

오해 사기 적절한...




어쨌든 밧줄이 끊길동 말동 합니다.
뭐, 사소한건 중요하지 않죠!



내려갈 수 있지 않겠어?
(잘 풀어서 뿌듯함)
(코쓱)



투둑...

강하긴 하지. (ㅎㅎ)
이제 쿠키도 힘을 주면!

(당김)
투두두둑!
두 사람은 밧줄에서 풀려나 잘 착지합니다.
뭔가 많은 일이 있었지만...
뭐 어때요.


다음이 어디였더라
여기보다 더한 방이 있겠어 설마?


내가 뭐?
새벽이 지나가네요의 뜻은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어 호
문을 열면 눈꺼풀까지 관통할 것 같은 빛이 쏟아집니다.
그리고 익숙한 배경음악 전환...

이곳은 좃같은 음악밖에 없는가.
반사적으로 눈을 감고 뜨자 방 중앙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조명은 두 사람의 뒤를 비춥니다.
간드러진 역광이 형성됩니다.
November 26, 2022 9:32PM스피커:[ 아아..바람이 좋아 문득 고개를 드니 어떤 이가 노을지는 태양을 등진 채 서 있다.]
[바람이 우리의 옷자락과 머리카락을 흔들흔들 흔들자 내 마음도 흔들린다. 이 마음은..뭘까? 어쩐지 눈물이 날 것 같아. ]
강력한 조명에 기습당한 안구가 뒤늦게 찔끔 눈물을 뱉어냅니다.
<조사포인트> 바닥, 해먹

이런식의 눈물인거야? (어이없음)
(바닥봄)


인공 잔디가 깔려 있습니다.
관찰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잔디 사이에서 노트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챡..)
왠 바닥에 이런게 데굴데굴 굴러다녀?
첫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x월 x일. 행운아 xxx와 행운아 xxxx의 결합 실패, 즉결 처분.
x월 x일, 행운아….
이하 이름만 다른 같은 내용의 반복.
기록된 결과는 처분과 성공, 두 가지 뿐입니다.
뭘 기록한 걸까?

(갸우뚱~)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x월 x일. 행운아 쿠키와 행운아 엔딜의 결합 성공.

둘 중 하나는 諭의 통로의 수혜를 받은 인간이다.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제대로 결합되었으므로 이상 무.
한동안은 관찰을 요한다.

........


행운아라는 건 두 사람처럼 납치된 사람들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諭의 통로라는 건 뭘까요?

......아니 그런거 하기싫은데.


..
으!

아카데미로 돌아가면 어떻게 누가 떼 주겠지.

(저벅저벅..)

역시 자르는 게

?
살려면 살거같은데
흠....
그게 낫지 않겠어
(저벅저벅 자르러감)


(해먹으로 감)
해먹은 방금 사용한 듯 약간 흐트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듀렉스...라는 포장지가 있네요.
음. 갑시다.

November 26, 2022 9:37PM스피커:[ 밤이 되었습니다. 방으로 돌아가 주시길 바랍니다. ]

(방으로 감)
(저벅..)




야너가 바닥에서자 (발로 밈)
붉은 장미 백송이의 뜻은 나와 결혼해줄래?호


하는말이잖아.
참나.......

입 다물고 자

하?




(박치기함)

안 그래도 더럽게 안 좋은 머리 더 안 좋게 만드네? (베개로 얼굴 누름)
(꽊.......................)






(됐다 베개 놓아버리고 그대로 바닥에 있음)

(숨쉼)
(푸하..)


아니 걸생각 없었는데
...
(억울)


둘은 조용해집니다....

첫날과 같이, 아니 누운 장소는 좀 달라졌지만.

그렇게 불이 차츰 은은한 빛으로 바뀌고, 이내 어둠이 내려앉겠죠.
모두가 잠드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
.
.
행운 판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35/17/7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쿠키는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으나,
엔딜은...
시간을 지체하다 쿠키와 자신이 반반으로 합쳐진 꿈을 꿉니다.
소름 돋는...


(벌떡)

슬슬 일어날까요?


넌 왜 아침부터 욕을 그렇게..(하품함)
그런데, 이번에도 손에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불안한 예감을 느끼며 손을 내려다보면...
이제는 손가락이 겹친 것을 넘어 완전한 한 손이 되어버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an C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반이 된 것보단........................낫나?)

이게 뭐야?
쿠키 San 4 감소, 엔딜 1 감소





(다음이어디였더라.. 셔터로닫혀있는방..)
(지도보고 순서대로 걸어감)
셔터로 닫혀 있는 문
이 곳에 온 첫 날, 두 사람이 깨어난 장소 옆 방입니다.
열리지 않습니다. 무슨 수를 써도 열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듣기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같은 게 들립니다.
고통에 찬 비명소리 또한.
분명히, 안에 사람이 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San C


(심란했던 꿈 생각남)
.....
야, 가자.




(기겁)
그러니까..사람을 세탁기?에 넣고 빙글빙글 돌린다니까?

첫날에 들었던 그거?

어.
근데 저 안에서도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
뭔.. 시비 1초라도 안걸리면 죽는 저주라도 걸렸냐?
(눈살 찌풀-)

난 죽거나 너하고 하나가 되거나 똑같이... (아니 후자가 좀 더 별로인가?)

난 여전히 그게 되고싶진 않은데.


뭔데? (표정 봄)

뭐든 여기 있기 별로란 거지?

싫어.


(제단으로 갔다고하자)

연결의 제단
...
제단으로 가는 문을 열려고 한 순간!
November 26, 2022 9:56PM몸이붙어있는신도:너 신입이지?
막 깨가 쏟아질 시기구나~!
라며 히죽거리는 신도들을 마주칩니다.
그들은 한 팔을 공유하고 있군요.
...

어째 플러팅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November 26, 2022 9:57PM몸이붙어있는신도:너희들의 사랑! 우리에게도 보여주지 않을래? ♥



(하..할말이 없음)(엔딜 쳐다봄)


(어떻게 행동으로 안되는것인가?)(한팔로 엔딜 옆구리 폭 끌어안음)


November 26, 2022 9:58PM몸이붙어있는신도:흐으음~
뭔가 모자란 것 같기도. ..... ?





(뭐어쩔건데)
November 26, 2022 9:59PM몸이붙어있는신도:.....흐으응?



아주... ......
어젯밤을 잊을 수 없었나보네. (베개싸움하던거 생각함)
그렇지. 그...격렬했던........(싸움)

November 26, 2022 10:01PM몸이붙어있는신도:....
어머.....!

November 26, 2022 10:01PM몸이붙어있는신도:로맨틱............!!

정신력 판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하.........................
결혼은 무슨, 이런....거지같은.........


.....
......
(정신차림)
네가 없던 생활이 거지같았다고.
..


.....
November 26, 2022 10:04PM몸이붙어있는신도:후후... 후...

November 26, 2022 10:04PM몸이붙어있는신도:완벽한 커플이야...

November 26, 2022 10:04PM몸이붙어있는신도:좋은 시간 보내렴, 시간을 너무 많이 뺏었구나.
신도는 만족하고 총총 길을 떠납니다.



(붙어있어서 떨어지지도 못함)



아무것도 말하지 마



(와중에 웃김)
하하........
뭘 잊으라고?



다물어라
너도 같이니까

하?
그래... 뭐, 결혼해, 나랑? 그거는?
잊어줄게.
(저벅저벅..)

어쩐지 위치가 익숙한데...
그래요!
우리들이 이곳에서 처음 깨어난...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곳입니다.
근데 문이 안 열리네요.


(문 발로 퍽...참)
(꽝!)
아야!
작용 반작용!!!!!
아픕니다.

아..
아프다..






[ 큐피드 프로젝트 연구실 ]

문은 옆으로 밀어 여는 방식입니다.
내부는 어둡고, 책장이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조사 포인트>방 전체, 책장 1, 2, 3


관찰력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실패 |
(아방?)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침침...)
음 ......
뭔가...
쿠키는 조상님표 직감이 듭니다.
여기서 별 걸 못 보면 죽을지도
방 이름부터 진짜 중요한 게 많을 것 같기도

.........
(열심히 봐야하는거구나)
행운 판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35/17/7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엔딜은 어두운 방에서 무언가 툭....잡습니다.


문고리 같은데.


뭔데?
이상한거아냐?
매우 무거운 문에 달린 문고리 같네요.

힘을 좀 써야 열 수 있을 듯한 숨겨진 문입니다.

근력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나힘쎄지)
꾸구구궁...

둔중한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리면, 안쪽은...
개인실 같은 공간입니다.
들어갈까요, 아니면 이쪽을 먼저 둘러보고?

(벌컥~)

[ 아수라의 개인실 ]
문을 열자 좁고 잡다한 물건들로 가득한 방이 보입니다.
방 안을 밝히는 불은 천장에 붙은 조명의 희미한 빛 뿐입니다.
바닥에 수 백장의 종이가 어지럽게 떨어져 있습니다.

관찰 판정 연속 세 번 진행합니다.
페널티 없는 강행 2회까지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집은 종이 쭉 읽어봄...)
이 뭔 통로 얘기는 아까도 그렇고 계속 나오네.

뭔소린진 모르겠는데 뗄수있나본데?

...諭의 통로라는 건 뭘까요?

너 뭐..통로냐?
분명 이전의 노트에서는 둘 중 하나가 그 통로의 수혜를 받았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알 수 없는 두통이 당신의 정신을 강타합니다.

...
(머리지끈)
정말 아닌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그 통로의 수혜를 받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미세하고도 작은 직감.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여전히, 확신하긴 무리지만요.
쿠키, 지능 판정

| 기준치: | 35/17/7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실패 |
(갸웃)
...
머릿속에서 본능적으로 어떤 주문이 떠오르지만...
동시에 자신이 망상증 환자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쿠키 마력 +50
당신은 직감합니다.
이 주문이 망상이든 진짜든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이라는 것을요.
다른 소원을 빈다면,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리라는 것을.

(그냥 엔딜쳐다봄)

그래서 뭐....
있냐? 쓸만한 거.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 일단 끌고나옴)


(나와서 멀찍이서 방전체 쓱둘러봄)
<조사 포인트>방 전체, 책장 1, 2, 3
방 전체는 숨겨진 문을 찾는 것으로 완료된 것 같군요!

(쿠벅쿠벅... 책 아무거나 북북 열어봄)
자료조사 or 관찰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x월 x일. 행운아 캐롯와 행운아 리왕유의 결합 성공.
x월 x일. 행운아 xxx와 행운아 xxxx의 결합 실패, 즉결 처분.
x일, 행운아…. 이하 이름만 다른 같은 내용의 반복. ]
기록된 결과는 처분과 성공, 두 가지 뿐입니다. 뭘 기록한 걸까?
...설마, 우리처럼 납치된 사람들의 명단이기라도 한 걸까요?
이 책장에 꽂힌 수십 권의 노트가 전부?



징그러운 놈들이네.
(책장 2로 감)
(책 북북 뽑음)
자료조사 or 관찰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하?

아니 이해는 되는데 여전히 모르겠다.

그걸 또 합치고?




(질색함)
정신? 그러니까 지금여기있는게..
몸까지 온게 아니라 뭐..반쪼가리만 와서 그걸 합치는거야?
(뇌에 과부하옴)

정신체...

그러고 보니,
어쩐지 몸이 반투명해진듯한 기분이 듭니다.

최면의 효과가 덜해진 걸까요?

그러나 완전히 투명하지는 않고, 조금씩 색을 더해가고 있군요.
여전히 손은 붙어있으나 반투명합니다.
이렇게 실체가 끌려온다는 걸까요.
오래 있어서 좋을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같이 감)
자료조사 or 관찰 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다 본 것 같습니다.

(그럼...)
(쿠벅쿠벅..나옴)
(그런데 좀..기분이 찜찜해짐)

뭔 생각 하는데?

못돌아가면 어쩌지 그런생각.
역시 잘라야 하나- (농담조로 얘기하곤 다른방찾아 걸어감)


(검은방으로1)
거기 방금 나온 곳

(개인실만 남았나)
(개인실로감)


(못봤겠지?)
개인실 쪽으로 가면...
언뜻 열린 문 틈으로 신도들이 두 손을 꼬옥♥잡은 모습이 보입니다.
도란도란...
꽁냥꽁냥...

그렇게 염장을 지르고 있네요.

남의 사랑... 별로 훔쳐보고 싶지 않아! 아니, 보고 싶나요?
딱히 볼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됐다. 가자.

(벅벅..)
(다본거야?)
어디로 가?

(그러게.)
별로 자고 싶지는 않은데.

(그냥 벽에 기대고 섬)
이거 빨리 떼야되는데.
아- 엔딜 다우트가 뭐해야하는지 안알려줘서 큰일났다.


뭐가.

(개당당하게 요구하는? 쿠키 ? 봄)

쿠키. (팔짱 낌)


그렇다면...
지금까지 모은 정보를 취합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그 전에 저 놈들 좀 따돌리고.

(뒤돌아봄)
November 26, 2022 10:44PM몸이붙어있는신도:후후... 후... 후....

November 26, 2022 10:44PM몸이붙어있는신도:너희들 무슨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
우리도 듣고 싶어 ♥

또?

사랑한다. (이제 좀 포기해서 자동으로 튀어나옴)

......
..
(엔딜봄)
어어그래 나도 사랑한다.(이혼부부처럼 무던..하게 반사적으로 나옴)
November 26, 2022 10:45PM몸이붙어있는신도:하지만 우리도 곧 하나가 될 거잖아? 아이잉 -

November 26, 2022 10:45PM몸이붙어있는신도:언젠가는 이 기지의 모두가 하나가 되겠지.... ...

November 26, 2022 10:45PM몸이붙어있는신도:그런데 그게 끝이야? 사랑?

....
신도는 뭔가...뭔가 더한걸 원하고 있습니다.



(봄..)
(....)
(...)


이제부터 둘만의.......(하..)시간을 가질건데.
방해할건가?


November 26, 2022 10:47PM몸이붙어있는신도:앗.... 둘 만의.... 은밀한 핫타임?
정신력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익숙해짐)



November 26, 2022 10:48PM몸이붙어있는신도:아하핫! 핫! 그러면 얼른 자리를 비켜줘야지.

November 26, 2022 10:48PM몸이붙어있는신도:(총 총 총 통 통 떠나감)

(슬쩍 떨어짐)

하던 거 하자.

어?하던거?


아-.
그래.


어? 뭐가. (ㅍㅍ)


익숙한 개인실입니다.
어질러진 방안은 깨끗이 치워져 있고, 똑같은 메뉴의 새로운 식판도 있네요.




(뒤적뒤적)


기억하지?


갑자기 머리에
펑..하고 생각났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왜?
아니 진짜라니까.
하-...내가 이래서 너랑 뭔말을. (지가 설명 그지같이 한건 생각 안함)
뭐지? 그 통로인지 뭔지가-..
우리 둘중에 하나랬잖아.


아니 모르겠는데
칼로 찌르면 사람 몸에 통로가 생기긴 하지

그건 심심할때 네가 어디 앉아서
찔렀다 뺐다 하면서 만들어보고.


너인줄 알았는데
그게 네가 아니라-...
나인것 같기도.



...............
근데 문서에서는 그 구멍 어쩌고가 스스로 돌아갈 수 있다며.
왜 넌 못 돌아가는데.

지능 판정

| 기준치: | 35/17/7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에)
아방방...


(대충 안 믿는 얼굴인데 해 보라고 하는 기색)

그런데-...음.
뭔가 직감이 .. (자기가 뭔말하는지 모르겠고 끄응... 눈 질끈 감았다가) 딱한번만 쓸 수 있을거같아서.
제대로 써보려고 고민하는중.
뭔지 알겠지? (알겠냐)

그러니까...









듣기 판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어안들려)
"...려...세요!"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다..려세요?
뭘기다려?
November 26, 2022 11:00PM스피커:[밤이 되었습니다. 방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방에 있지만...
방문 밖으로 무언가 소란스러운 기척이 들립니다.




(문에 귀대고 들음)
그런데 살려달라는거 도와줬다가 우리까지 새우등터지는거 아냐?

듣기만 할 거야.
넌 도와주게? (흘끗)

문에 귀를 대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
발버둥치는 소음, 그리고 울음 섞인 두 사람의 비명과 신도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November 26, 2022 11:02PM신도:제대로 걸린 줄 알았는데, 그렇게 좋아하는 척이나 하고 있을 줄은 몰랐지 뭐야.
November 26, 2022 11:02PM일반인 1:살려주세요, 주. 죽기 싫어서 그랬다고요! 제대로 하나가 되면 될 거 아냐...!
November 26, 2022 11:02PM일반인 2:갈려 죽는 건 싫다고!
November 26, 2022 11:03PM신도:한 번 실패했으면 두 번도 실패하지, 안 돼. 처분이야. 처분!


멀어지는 소음,
이제 말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게 흐려집니다.
November 26, 2022 11:04PM신도:... ...시, 이렇게 숨기는 녀석들이 더.... 는 거 아니....


뭐이런 엿같은 상황에.


(문고리 잠깐 쳐다봤다가)

이제 방 밖에 인기척은 들리지 않습니다.

뭐야? 물건도 아니고. 차라리 때려죽이던가. (혀 쯧참)



(문 톡톡)
어쩔래. 잘 거야? 안 올 것 같은데.
(잠 안 올 것 같다)

당장은 잠 안올것같은데, 그냥 앉아있어.
그러다 졸리면 자겠지.

관찰력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문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
(구멍 봄)
뭐야 이거?
음, 가정집 현관문처럼 안쪽에서 바깥쪽을 볼 수 있게 있는 작은 렌즈 구멍이네요.
뭔가 바깥 바닥에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있냐.

(렌즈 들여다봄)
?
나가봐야 하나?
희끄무레한 무언가가 복도에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 나가면 들키려나?




신경쓰이면 확인해보는게-
(벌떡 일어남)


(문벌컥 염)
(희끄무레한 뭐?집어옴)
접혀 있는 쪽지입니다.

피가 묻은 것으로 보아...
끌려가던 사람이 떨어뜨린 것 같네요.

아까 끌려가던 녀석인가본데.
[통로를 가진 사람이 누구일까? 분명 그 사람만 찾으면 우리도 같이 탈출할 수 있어...

함께 돌아가자는 소원을 빌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

돌아가는 인원수에 따라 드는 마력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래. 그러니까 딱히 부담이 되는 것도 아니고!
밑에는 작게 끄적거리다 지운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혼자 돌아갔던 사람은 미쳐버렸다는 소문이 있는데...
...?

뭘까? 마력이 문제인 건 아닐 텐데.]
이 쪽지를 적은 사람은 알 수 없었겠지만,
언령의 주문을 아는 당신은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소원의 종류가 그 어떤 것이어도 드는 마력은 고정.
그러나 소모되는 정신력은 가변적입니다.

아마 본래 집으로 돌아가려면 드는 정신력이 꽤 큰 모양이네요.
줄이지 않으면 미쳐버릴 만큼!


혼자 돌아갔다 미친 녀석도 어지간이 세상이 싫었나보네.
(심드렁-)

비슷하게 돌아간 녀석이 있긴 한가 보네.

통로가 하나가 아닌가보네.


너 갑자기 죽으면 곤란하겠네.


나 별로 안미치고 싶고
넌 연약하니까 모르는일이지만.

침대 팍 누움



야 비켜, 내자리야. (엔딜 치우고 지가눕는중)


.....(듣고보니 일리있음)
(이불 같이 덮어줌...)

.......................



(뒤척뒤척뒤척뒤척)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겠네요.

이제 원하는 때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소원을 빌면 되는 것이고...
혼자 돌아간다면 미칠 우려가 있겠지만.
주문에 드는 비용을 줄일 방법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끌려간 사람들은 이미 죽었겠지요.
도와줄 생각이 있었다면 아쉬운 일입니다.

oㅇ(앞으로 그렇게 될 사람들도 어쩔 수 없는일이지)
그냥 돌아가면 되는건가? (뭔가 맥빠짐)
하루를 더 보내면 당신이 만나는 사람은 많아지겠지요.
어쩌면 그곳에 같이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나...
이미 신도의 감시에 누군가가 잡혀가버렸습니다.
분명 의심이 짙어졌겠지요.
당장 돌아가든, 하루를 더 보내든. 당신의 선택입니다.



열받는 짓 시킨 녀석들 한 대 패주고...... 돌아가고 싶지않아?




세탁기에 넣던지..하고


뭔가 억울한데- 쟤네들한테 가지고 놀아지고 그런거. (쭝얼쭝얼)

굳이 말하자면 패는 쪽이긴 한데, 너 돌아갈 수 있는 길 그거 확실한 거 맞지?



그러네?
아직 안해봐서 모르는데.






일단은 자자고. 주절주절 떠들다가 걸리면 진짜 갈린다.
(이불자기쪽으로 슥..당김..)

벌써 이곳에서의 세번째 밤입니다.

아카데미 친구들은, 그리고 선생님들은 많이 걱정하고 있을까요?
천천히 잠에 빠져듭니다.
이번에는 꿈을 꾸지 않고, 조용한 잠을.
.
.
.
익숙하게 짜증나는 노래와 함께...

아침을 알리는 스피커의 소리.
November 26, 2022 11:34PM스피커:[아침이 되었습니다.]






손?



(침대 발로참)
근력 판정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침대는 빠각! 둔탁한 소리를 내며 부서집니다.
멋진 각목을 얻었군요.


상대는..... 흠, 저번에 역겨운 짓 시킨놈들정도면 되겠지.
(문열고 나감)
문을 열면...
첫 날 만났던 신도들이 서 있습니다.

[죽느냐 죽이느냐]
November 26, 2022 11:37PM신도 A&B:아수라님이 너를 부르셨....


근접 격투 판정!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November 26, 2022 11:38PM신도 A&B:꿹
털썩.... ...

신도는 움찔, 움찔 거리며 하나가 된 손을 떨어댑니다.
아직 의식이 있나...

(콰직..)

November 26, 2022 11:39PM신도 A&B:비, 비...비사아아아아.....ㅇ...(잦아드는 목소리)
이런, 반대쪽 손에 무전기가 있었군요.

....
하지만 뭐...그리 크게 소리가 들어가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 명은 여기로 오겠죠?

(튀튀튀)


둘은 사람이 없는 복도 한구석으로 도망칩니다.
이제...
돌아갈 타이밍인가요?

아수라가 둘을 부른다고 말하긴 했지만, 뭐...
알 바 아닙니다!
우리는 둘만 도망치면 되거든요!




(머릿속에 들어있는 어쩌구 주문...)
그러면, 이제 당신의 소원을 말해요.

...
마력 -45
쿠키는 자신이 평생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언령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떠 있는 이건 뭘까요?
마젠타색의 반짝거림.
두근거리는... 보석과 같은 하트들?

그 하트 하나하나가 모여 두 사람을 둘러쌉니다.
두 사람을 폭풍의 눈 삼아....
소용돌이치는 하트가 만드는 길이 눈부십니다.




이건 통로예요.
틀림 없습니다. 이 망할 교단의 본부와 지구를 연결하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통로의 미적 감각은 좀 그렇지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새 손도 떨어져 있습니다.

오... (손 봄)
(감동함)

됐다.. .... (그냥 걸음 옮긴다)

그렇게 엔딜이 한 발을 딛자마자...

그는 쿠키의 눈 앞에서 사라집니다.

...나 혼자 남았나?

...하트가 어쩐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기도...
이거 시간 제한 있는 것 같기도...

(후다닥 따라감)
그렇게 허겁지겁 따라가면 당신의 몸이 붕 뜨는 감각이 듭니다.
눈을 뜬다면, 당신은 익숙한 세계에 있습니다.
루디체르인데...
...
루디체르는 맞는데...
쿠키,

왜 당신은 온통 흰색 일색의 웨딩 의복을 입은 채 결혼식장에 있나요?

왜... 엔딜은 상대편에 같은 옷을 입고 있죠?
미친?

에.....

결혼?
내가?
너랑?

악몽이다.

쿠키는 기절합니다.
그리고 눈을 뜨면 결혼식장.
결혼하기로 했었지.
기절.
뜨면 결혼식장.
뜨면...
결혼?
기절.
반복합니다.
엔딜은....
비슷한 일을 옆 침대에서 겪고 있겠죠.
우리는 정신병동의 같은 병실이니까요.
Ending ㅡ
November 26, 2022 11:47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
수고하셧습니다
November 26, 2022 11:47PM추벡 :하
엔딜
레알
악몽엔딩아냐?
November 26, 2022 11:47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47PM추벡 :그렇게괴로워햇는데
November 26, 2022 11:47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
November 26, 2022 11:48PM추벡 :죽는거아냐?
November 26, 2022 11:48PM쿠쿠하세요 쿠쿠 (GM):그래도
영구광기는
아님. . . . ...
November 26, 2022 11:48PM추벡 :하
November 26, 2022 11:48PM쿠쿠하세요 쿠쿠 (GM):궁금한거잇으신가요
November 26, 2022 11:48PM추벡 :\엔딩까지재밋다
그러개
잠만...
뭔가 하다가 잇엇던거같기도햇는데
아
아수라가
November 26, 2022 11:48PM추벡 :나왜불럿어
November 26, 2022 11:48PM쿠쿠하세요 쿠쿠 (GM):아
그건. .... 의심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심해갖고
새로 잡아온 희생자들을 결합시키는 주문
외우게 시키려그랫어요 쿠랑 엔딜이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그래서 그 희생자들은 같이 도와주고 가줄수 잇음
November 26, 2022 11:49PM추벡 :하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근데 안감
November 26, 2022 11:49PM추벡 :근데
안갔구나
ㅋ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49PM추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그리고...
November 26, 2022 11:49PM추벡 :봣어도
안도와줫을듯...
ㅠㅠ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도와줫으면
그 루트에서 물약을 하나 얻을수 잇는데
November 26, 2022 11:49PM추벡 :초면인애들도와주는취미가없음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주문으로 인한 정신력 감소가 1/3가 되어서
얘들이 정신병동에 안가요
November 26, 2022 11:49PM추벡 :아
근데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그거 먹고 주문쓰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49PM추벡 :나 이 엔딩
재밌었으니까
이편이좋다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개웃겨
November 26, 2022 11:49PM추벡 :무려
엔딜의
백정장무한
제공사건
November 26, 2022 11:49PM쿠쿠하세요 쿠쿠 (GM):물론 둘이 이성치 비용을 나누긴 했는데
그래도 이성치 한번에 깎이는 양이 너무 많아서
영구 광기를 장기 광기로
바꾼 느낌
November 26, 2022 11:50PM추벡 :아
시나리오
진자
알찬
시날이네
November 26, 2022 11:50PM쿠쿠하세요 쿠쿠 (GM):일단 병동에 좀 있으면... ...그래도 나아짐
November 26, 2022 11:50PM추벡 :아..
November 26, 2022 11:50PM쿠쿠하세요 쿠쿠 (GM):돌아갈수있음 아카데미로
November 26, 2022 11:50PM추벡 :정신차리면
옆애잇는..
하얀..
November 26, 2022 11:50PM쿠쿠하세요 쿠쿠 (GM):혼자 갔으면 ㄹㅇ 영구광기라 못나가고요 병동에서
November 26, 2022 11:50PM추벡 :환자복
November 26, 2022 11:50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0PM추벡 :아직꿈꾸는줄
알듯
십
November 26, 2022 11:50PM쿠쿠하세요 쿠쿠 (GM):시바
둘 보면
ptsd오는거아니냐
November 26, 2022 11:50PM추벡 :아
November 26, 2022 11:50PM쿠쿠하세요 쿠쿠 (GM):반복된 회귀결혼식
November 26, 2022 11:50PM추벡 :12398120번의
회귀결혼식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유중혁이냐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그..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아카데미돌아가도
보면
종소리울리는
거아냐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하시바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ptsd
아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둘이
서로 싸우기도실어하는거
아니에요?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아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마주치기조차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어떡해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병문안왓으면
웃기겟다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하
계속
끙끙
앓는
둘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결혼...
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으아악..
가까이
오지마;;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미치겟다
하ㅠ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신혼여행은
무슨..;;
미친놈아;;
<
November 26, 2022 11:51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1PM추벡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너무
알차고재밋다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아시바 ㅠ ㅜ ㅠㅠㅠㅠ
재밋엇어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언재.
이친구와
이렇게
놀아보겟어
(ㅋ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마자
쿠키랑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결혼도하고(ㅋ)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ㅋ)
언제엔딜의
손목에 ㅋ
그러한흔적을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아시바 ㅋㅋㅋ 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남겨보겠습니까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그랬지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키스마크남겻지쿠키가
돌겟네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웅
입질이
서투르네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하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ㅋ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정말
우당탕탕이엇다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너므재밋다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그래도 쿠키
November 26, 2022 11:52PM추벡 :나..
즐거워
웅
November 26, 2022 11:52PM쿠쿠하세요 쿠쿠 (GM):걜 안버리고가줘서
다행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November 26, 2022 11:53PM쿠쿠하세요 쿠쿠 (GM):난 언령 발견하자마자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버리고가면
November 26, 2022 11:53PM쿠쿠하세요 쿠쿠 (GM):혼자가버리면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엔딜이
November 26, 2022 11:53PM쿠쿠하세요 쿠쿠 (GM):어쩌나햇음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하나가
될탠대
다른이들과
November 26, 2022 11:53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근데
죽여도
내가죽이는편이
낫지안나?
November 26, 2022 11:53PM쿠쿠하세요 쿠쿠 (GM):아놔 ㅋ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싶은생각으로
데려감
굳이 진탕에 가둬놓을필요는
?
November 26, 2022 11:53PM쿠쿠하세요 쿠쿠 (GM):쿠키는
상여자구나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엔딜은
버리고갓을듯
November 26, 2022 11:53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으; 이따위언령하느니
;
November 26, 2022 11:53PM쿠쿠하세요 쿠쿠 (GM):아나 ㅋ
November 26, 2022 11:53PM추벡 :하나가되어라<
November 26, 2022 11:54PM쿠쿠하세요 쿠쿠 (GM):그 그래도
쿠키가 갈려죽게놔둘정도로
원한이잇진않아 아마도
그냥죽이면모를까
November 26, 2022 11:54PM추벡 :원한이
딱히
November 26, 2022 11:54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4PM추벡 :업다니가우리?
그냥싸우는거야
타다노ㅗ 그냥
November 26, 2022 11:54PM쿠쿠하세요 쿠쿠 (GM):그건그래
November 26, 2022 11:54PM추벡 :애초애
겨우포옹을
두려워할정도로
접촉을실어하지는 얘는<
November 26, 2022 11:54PM쿠쿠하세요 쿠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2 11:54PM추벡 :걍오글거려함그행위를
으;;
하고
November 26, 2022 11:54PM쿠쿠하세요 쿠쿠 (GM):재밋는시날이엇지...
November 26, 2022 11:55PM추벡 :제믹다
November 26, 2022 11:55PM쿠쿠하세요 쿠쿠 (GM):세카도 예벗다...타래보면서행복
이제 탐라로도라가자
즐거웟서
November 26, 2022 11:55PM추벡 :잘가펭딜아
훗..
November 26, 2022 11:55PM쿠쿠하세요 쿠쿠 (GM):빠요
November 26, 2022 11:55PM추벡 :옙
감사맏~